피어스의 새 에이전트가 그의 작업장에 놓여 있는 쓰레기 더미들을 보고, '대단해요.'라고 하며 예술 작품인양 들여다 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현대 미술관을 자주 간 편이지만, 이해했던 적은 손에 꼽는다. 무언가 메시지를 던지려는 것은 알지만 영화 속 모프, 돈돈, 로도라, 그레첸과 같은 사람들은 나와 거리가 멀다. 영화 속 로도라는 예술이 위험하다 말하지만, 내 생각엔 예술계 속 그들이 가진 야망, 인식을 가지고 '돈'을 버는 그들의 욕심이 위험하다 생각한다.결국, 그들이 무시했던 것들이 그들을 죽음으로 몬다는 연출도 매력적이었지만, (hoboman!) 배우들의 연기는 하나 하나 다 너무 좋아서, 모두 이야기하고 넘어가고 싶지만 주연인 제이크 질렌할씨는 늘 본체를 떠나 그 배역 자체가 되는 것은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