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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항거, 고아성, 김새벽 그리고 김예은.
제목을 쓰는 순간,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이 벅차다. 같은 학교 평범한 학우로 마주쳤던 고아성 배우, 초행에서 꼭 나처럼 느껴졌던 김새벽 배우와, 여린 무심함이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김예은 배우.그들이 모두 함께 나오는 이 영화의 제목은 이다. "우린 개구리가 아니다." 개구리가 아닌 조선인들이 마치 개구리처럼 살아간다. 당연한 만세를 부르면 칼과 총으로 목소리를 빼앗기고, 간수가 다가와 소리를 지르면 입을 닫아야 하며, 죄를 짓지 않아도 우물과 같은 좁은 방에 갇혀 벌을 받는다. 그렇게 좁은 감옥 안에서, 스무 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 다리가 붓지 않도록 억지로 걷고 걷는다. "조선인은 조선말을 써." 라는 유관순의 말이 맴돈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한국어로 글을 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