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land

15.9 青森旅行 奥入瀬渓流 아오모리 오이라세계류 2

By  | 2015년 9월 13일 | 
15.9 青森旅行 奥入瀬渓流 아오모리 오이라세계류 2
↑ 오이라세계류의 하이라이트 銚子大滝(쵸시오오타키). 기다란 다른 폭포에 비해서 넓고 커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시원시원하게 느껴진다. ↑ 오이라세도보 종점. 子ノ口(네노쿠치)에 도착했다. 뒷면에는 반대로 입구라고 적혀져있다. 나는 중간에 이시게도 휴게소에서 걸어올라왔으므로 이곳에 종점이지만, 이곳에서 걷기 시작하는 사람은 이곳이 시작점이 된다. ↑ JR버스정류장 네노쿠치역. 무료휴게소로 안에는 간단한 오미야게나 음료등을 살 수 있다. 안내종이도 구비되어 있다. 오이라세도보 안내도를 보면 중간중간에 빨간 표식으로 버스 모양이 있는데 JR버스가 서는 지점이다. 버스를 타보면 중간중간에 계곡이나 유명 물줄기(나가레) 등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고

응답하라 1988, 1-10화까지의 감상

By  | 2015년 12월 8일 | 
응답하라 1988, 1-10화까지의 감상
가끔 드라마에 꽂힐 때 주구장창 반복해서 보는 취미가 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꽂혔다. 응답시리즈는 1997은 잠깐 보다가 말았고, 1994는 보지도 않았으며(남들이 재밌다고 하면 잘 안 본다;) 1988 또한 네이버 동영상에 주구장창 클립이 떠도 무시하거나 했다. (그치만 워낙에 기사도 많이 뜨니까 대충 알긴 알았다) 그런데 우연히 친구네집에 갔다가 10화를 먼저 본 게 시작이었다. 친구들이 캐릭터 설명을 해주면서 보는데, 88년 때는 아주 애기 때라 기억도 안나는 구만 왜 그렇게 공감이 가는 장면들이 많은지. 정환이 집에 있는 안방 자개장들도 그렇고, 잘 사는 집 구조도 그렇고(우리 큰집이 딱 그랬다) 연탄불로 방 뜨끈하게 하는 거 하며 모든 게 공감, 대공감!!! 나오는 소품들이 다 어디서 봤던, 혹은

15. 루시(lucy)

By  | 2014년 9월 8일 | 
2번봤다. 처음에는 알쏭달쏭 생각이 깊어졌지만 두 번째 보고 나선 한 번으로 족했을 영화라고. 인간인 '나'에게 의문을 던진 영화다. 그 점에서 박수칠만하다고 생각한다. 생물학적 지식이 어떻든 떠나서 나는 내일 쓸련다.

16.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 2014)

By  | 2014년 9월 10일 | 
16.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 2014)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한다. 내일 교재 사러 교보갈때 봐야겠다. 아직 상영 중인 영화다. 갑상선 암 말기 소녀와 골육종 소년의 사랑이야기. 잔잔한 감정선에 걸맞는 배경음악 그리고 예쁜 대사들. 투병을 고통스럽게만 표현하지 않았다. 그래서 환자들의 신체적 고통만이 아닌 그들의 심적 고통이라는 다른 측면에 이입할 수 있었다. 두 남녀 주인공 헤이즐과 어거스틴의 사랑이 예뻤다. 기간은 짧지만 깊이 사랑했던 18살 두 소년소녀의 여름, 가을이 '별'처럼 반짝였다. "이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할 수 없지만 누구로부터 상처를 받을지는 고를 수 있어요. 난 내 선택이 좋아요. 그 애도 자기 선택을 좋아하면 좋겠어요" "세상은 소원을 들어주는 공장이 아닌가봐" "어떤 무한성은 다른

15.9 青森旅行 奥入瀬渓流 아오모리 650km, 오이라세계류

By  | 2015년 9월 13일 | 
15.9 青森旅行 奥入瀬渓流 아오모리 650km, 오이라세계류
주말 포함해서 2박 3일 아오모리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온천을 목적으로 다녀오고 싶긴했지만 시간이 맞질 않아서 주저하다가 급하게 숙소를 잡고 차로 대충 내가 사는 곳에서 편도 650km정도 되는 八戸(하치노헤)시라는 곳을 목표로 떠났다. 운전은 아직은 경험이 적어 서툰 나보다 능숙한 프로 드라이버 동거인에게 맡긴채 이바라키-후쿠시마-미야기-이와테-아오모리에서 적당히 SA와 PA에서 쉬어가며 약 8시간만에 도착했다. ↑ 미야기현에 들어서 처음 내린 휴게소. 작게 정원처럼 꾸며놓아서 구경하는 게 쏠쏠했다. ↑ 센다이에서 유명한 牛タン(규탄, 소 혀)를 빼놓을 수가 없다. 마침 휴게소에 전문점이 있어서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규탄을 평소에 즐겨 먹거나 사먹는 건 아니지만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