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 2014)
By Wonderland | 2014년 9월 10일 |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한다. 내일 교재 사러 교보갈때 봐야겠다. 아직 상영 중인 영화다. 갑상선 암 말기 소녀와 골육종 소년의 사랑이야기. 잔잔한 감정선에 걸맞는 배경음악 그리고 예쁜 대사들. 투병을 고통스럽게만 표현하지 않았다. 그래서 환자들의 신체적 고통만이 아닌 그들의 심적 고통이라는 다른 측면에 이입할 수 있었다. 두 남녀 주인공 헤이즐과 어거스틴의 사랑이 예뻤다. 기간은 짧지만 깊이 사랑했던 18살 두 소년소녀의 여름, 가을이 '별'처럼 반짝였다. "이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할 수 없지만 누구로부터 상처를 받을지는 고를 수 있어요. 난 내 선택이 좋아요. 그 애도 자기 선택을 좋아하면 좋겠어요" "세상은 소원을 들어주는 공장이 아닌가봐" "어떤 무한성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