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land

응답하라 1988 18화까지의 감상

By  | 2016년 1월 13일 | 
응답하라 1988 18화까지의 감상
요즘 제대로 빠져들어서 보고 있는 응팔이다. 한때 다모폐인이라는 말이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땐 다모를 보질 않아서 몰랐는데 지금은 제대로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폐인이란 말보다 현망진창 등이 더 어울리는 단어겠지만. 13, 14화부터 역시나 대본이 늦게나와 점점 생방송 각으로 방송을 한다고 하더니 그래서일까, 드문드문 장면이 길게 늘어지거나 편집이 어색한 부분이 연출의 ㅇ도 모르는 내가 느껴질 정도여서 실망감이 적잖이 있었다. 근데 또 웃긴 게 그렇다가도 어떤 편은 굉장히 충실하고 또 적절하게 내용이 배치가 되서 재미를 느끼기도 했다. 하긴 러닝타임이 보통 드라마의 1.5배인데다가 배경고증 및 촬영에 적잖이 시간을 소요하는 드라마라 그런 걸 생각하면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海街Diary, 바닷마을 다이어리

By  | 2016년 1월 3일 | 
海街Diary, 바닷마을 다이어리
(*스포일러 주의)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 특별히 다른 수식은 필요하지 않는 영화인 것 같다. 보는 내내 카마쿠라에 가고 싶어졌고, 네 자매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한 컷 한 컷 필름 카메라로 찍어내는 인화 사진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그리운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영화에선 작은 갈등들이 일어나지만 그것 또한 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자연스레 소멸된다. 또 언젠가는 그런 갈등과 불만들이 터져나오겠지만, 가족이기에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사그라질 것들이다. 영화를 보면서 좋았던 건 이 영화에서 담아내는 특유의 소품들이었다. 할머니가 가져온 오하기(찹쌀밥에 팥을 쑤어서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낸 것)를 먹는 모습, 스즈가 시라스(치어)를 삶고 말리는 작업을 도우면서 가져온 시라스를 덮밥으로

아이패드 미니1세대 블랙(LTE/16GB), 벨킨 무선키보드

By  | 2016년 11월 20일 | 
1개월 전 중고 세트로 17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저는 구성 그대로 13만원(택배비 포함)에 낼게요. 직거래시 12만 5천원에 드립니다. (홍대 부근 가능) 비밀 덧글 달아주시면 전화번호 드릴게요. 미니1세대 이구요. 16기가에 LTE 가능한 모델입니다. 간단한 메모용으로 구입했는데 잘 안쓰게 되네요...ㅠㅠ 구성품은 미니 블랙 본체, 충전 어댑터, 벨킨 무선키보드, 키보드 충전 케이블 입니다. (중고로 구입할 당시 어댑터와 케이블이 없었구요. 그래서 제가 가진 케이블과 어댑터를 포함했습니다ㅠㅠ) 액정은 프리스비에서 보호 필름 붙였구요. 키보드는 사용감이 이미 많았기에, 후면에 집에 있던 아무 필름이나 제가 붙여놨어요.

응답하라 1988, 11-12화 감상(스포 포함)

By  | 2015년 12월 13일 | 
응답하라 1988, 11-12화 감상(스포 포함)
* 부제 : 우리 정화이 우짜노....T.T 이번주 두 화는 정말 제대로 정환이의 고민들이 넘쳐났던 거 같다. 보는 내내 너무 짠하고 감정이입이 그대로 되다보니 보면서 나도 덩달아 한숨한숨...드라마 내에서 가장 섬세하게 감정선을 짚어 주는 게 정환이다보니 보는 시청자는 너도나도 빠질 수 밖에 없지. 정환이 씬에서는 정환이 눈으로 친구들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드는데 이건 연출과 캐릭터의 힘도 있겠지만 배우의 힘도 무시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이번 화에도 정환이는...대사가 손에 꼽아도 남겠소-_-;; 12화 타이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지막에 보라의 나레이션에 택이를 챙겨주는 정환의 모습을 보곤 이 '사랑'이라는 게 덕선을 향한 사랑과는 또 다른 택이

(판매완료)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4호

By  | 2016년 10월 12일 | 
6월 말에 ak몰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사용기한 18년 7월까지구요. 좋다길래 도전했는데 제 피부에는 너무 건조하더라구요. 트러블 때문에 결국 원래 쓰던 파데로 회귀...ㅠㅠ 착불 3만원(택배비 포함 3만 3천원)에 올릴게요. 비밀 덧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