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은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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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프롬 더 씨], 피닉스와 매버릭

근무시간은 9시부터|2021년 1월 30일

업데이트가 있어서 간만에 켜보니 몇 스테이지가 새로 만들어졌더군요. 손에 익었던 거 다 죽었지만 비행훈련부터 차근차근 돌아가니 금방 되돌아왔습니다. B-2와 X-15를 질러놔서 장비가 최강이라는 점도 있지만.그리고 한참 이것저것 꺼내며 놀다가 깨달은 사실. 이 게임은 시작할 때 F-14 일러스트가 뜨는데, 그럴만큼 좋다는 거... 피닉스 미사일 셔틀로 말이죠. 피닉스 미사일은 공격력 6500으로 후대의 암람(3150)이나 빔펠(3000)은 물론 공대지 미사일인 매버릭(4400)보다도 훨씬 위력이 강한데, 미사일을 아무리 쏴도 안 죽는 헤비급 헬기나 전기충격 몬스터를 서너발로 해치워주는 위력도 위력이지만 타격반경이 넓습니다. 암람이 35m, 빔펠이 20m인데 피닉스는 60m! 5기 쐐기꼴로 편대비행하는

스페이스 마린 파워 아머가 더 단단해진 모양이다

근무시간은 9시부터|2021년 1월 2일

나는 실제 게임을 하지 않고 설정만 보는 타입인데다 설정 열심히 모으던 때가 5판 시절이라 엄청 옛날인데, 당시 스페이스 마린(현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은 보병 이상의 회피능력과 장갑차 수준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생명점(wound)은 1이라 강력한 무기를 제대로 맞아서 뚫리면 한방에 사망했었다. 참고로 50구경 중기관총 정도라고 할 수 있는 오토캐논이 파워 아머를 확실하게 못 뚫는다. 제대로 뚫으려면 대전차화기를 동원해야 하는 지경. 그것이 9판에 들어와서는 방어력은 그대로지만 생명점이 2로 늘었다! 즉 두 발 맞아야 죽는다. 추가장갑이라도 붙였나? 같은 컨셉으로 파워아머를 강화해서 육박전용으로 설계한 터미네이터 아머는 예전에는 운드 2였는데 그것도 3으로 늘었다고. 안 그래도 터미네이터 스쿼드

배틀테크, 메크 워리어, 배틀아머

근무시간은 9시부터|2020년 12월 18일

배틀테크는 31~33세기, 딱히 전쟁만이 있는 것은 아닌 우주에서 (주로) 2족보행 거대로봇으로 랄랄라 목가적인 전쟁을 하는 게임 프랜차이즈다. 시작은 미니어처 게임이었지만 컴퓨터와 비디오게임 외에 소설,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확대. 공격력보다 방어력이 강한 배틀메크의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나름대로의 팬층이 있다. 작중에서도 수 톤에서 백여톤에 달하는 배틀메크 외에도 보병 소대 유닛, 전차나 포병, 항공기 같은 재래식 유닛, 중장갑과 중화력을 갖춘 드랍쉽이나 우주전투기 같은 것도 사용되는데, 역사적으로 대전쟁을 벌여서 있는대로 화력을 주고받다가 문명쇠퇴가 와버리는 위험을 겪었던지라 일정 부대끼리 붙어서 승부 보자는 문화가 생겨버렸단다. 그리되면 중화력 중장갑 육전병기가 필요하기 마련이고 또한 전장이 평야

좀비 건쉽 서바이벌

근무시간은 9시부터|2020년 10월 26일

아래 연관, 요즘 내 취향은 흑백 열영상 화면으로 보면서 표적이 밀집한 지역마다 1톤 항공폭탄을 정밀폭격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그런 게임은 좀 드물죠. 조금 다르지만 그나마 비슷한 게 이 좀비 건쉽 서바이벌. [좀비 건쉽]의 후속작으로, 살짝 캐주얼해졌다고 합니다. 해본 적은 없지만! 전작에서는 25mm, 40mm, 155mm 3종밖에 무장이 없었지만 포에 더해 미사일(헬파이어, SDB)과 로켓, 그리고 '건쉽 스나이퍼'라는 분류로 정밀저격 가능한 무장류가 추가되었습니다. 아울러 적도, 전작에서는 일반 좀비와 거대 좀비밖에 없었지만(그리고 그 일반 좀비가 후반에 가면 엄청난 속도로 개다리스텝을 밟는다는) 본작에서는 일반 좀비 외에 좀비견이나 돌을 던지는 좀비(...), 거대 좀비보다 훨씬 큰

디지털 액자라는 아이템

근무시간은 9시부터|2020년 10월 11일

예전에 어느 만화에서, 주인공의 취미가 핸폰으로 친구들 사진을 찍는 것인데 핸폰 용량이 다 찬 것을 지우지 못하고 고민한다... 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덤으로 배경화면을 그 사진들로 해 둬서 랜덤 변경되고. 이럭저럭 한 뒤 친구들이 돈 모아서 디지털 액자를 사 주어 그것에 사진을 복사해 넣고 다시 사진을 찍는다는 전개였는데, 딱히 어린 나이가 아니었으므로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 애들은 컴퓨터로 핸폰 관리 안하는 건가...?" 얘기 들어보니 컴퓨터 보급율이 낮아서 신입사원에게 키보드 타이핑부터 가르친다던가 뭐라던가--; 집 근처 전자제품 매장이 리뉴얼을 하면서 디지털 액자도 몇 개 선반에 올려놓았더군요. 벌써 한 달은 됐지만 숫자가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