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most archive of yorq
Posts
54 posts:: 그녀에게, Hable Con Ella, Talk To Her, 2002
그녀에게 하비에르 카마라 ,다리오 그랜디네티,리오노르 와틀링 / 페드로 알모도바르 나의 점수 : ★★★★ 잘 짜여진 한 편의 이야기는 우리의 보통 날을 얼마나 흥미롭게 하는지! 담백함과 담담함을 염원하는 차에, 그 마음에 꼭 들어맞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듯, 내게서 매우 가찹고 익숙한 곳을 말하려는 이야기보다, 내게서 멀찍이 떨어져 아주 낯선 곳을 말하려는 이야기가 더 훌륭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멀리 있지만, 잘 짜여진 이야기란 점에서, 그래서 아주 재미있다는 점에서, 토르나토레의 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알모도바르는 여 주인공 기용에도 탁월하기에 거장이란 칭호가 전혀 아깝자 않은 듯싶어요.

:: Roosvelt Island Tram
도심 속에서 공중으로 쏘다니는 전차(트럼)를 타러 가봅니다. (케이블카라고 하는 게 더 맞겠네요.) 이름하야,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럼. 퀸즈와 맨해튼을 가르는 강 사이에 똑 떨어진 루즈벨트 섬, 그리고 이 루즈벨트 섬과 맨해튼을 잇는 교통수단이 바로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럼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니 참 재밌죠. 저 아래 브룩클린에서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페리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재밌습니다. ↑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럼 스테이션은 Lexington Av/59st 역에서 내리면 가장 가깝네요. 역에서 내려 동쪽(3ave→2ave)으로 걷다보면 트럼웨이의 전봇대가 보입니다. 전봇대가 있는 쪽으로~ ↑ 트럼 스테이션 가는 길에는 Serendipity3가 위치해 있습니다(

:: 5pointz
7번 메트로를 타고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가다 보면, 눈길을 끄는 명소가 2곳 있습니다.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트가 첫 번째라면, 다른 하나는 바로 5pointz입니다. 5pointz는 한 섹션 내 건물들에 온통 그래피티가 그득한 그래피티 박물관(?), 혹은 그래피티 갤러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 5pointz를 찾아가는 방법은 실로 간단합니다. 우선 45rd - Court House sq 역에서 내리신 다음에, 시티 빌딩과 연결된 출구를 통해 시티 빌딩 1층으로 나옵니다. 그런 후에, 위에 사진에 보이다시피 고가를 찾기만 하면 5pointz가 바로 눈에 띕니다. 다시 말해서, 시티 빌딩으로 나온 뒤, 선 자리에서 고가를 찾기만 하면 됩니다. 시티 빌딩에서 길 하나 건너면 바로 5p

:: yorq in york
지난 9월 말에서 10월 초, 한 주간 뉴욕엘 다녀왔습니다. 관광이지요. 여행과 관광을 구분해야 한다고 유난을 떠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들의 그러한 분류법에 따르더라도, 저의 경우는 단연 관광입니다. 어쨌든 이 공간에 한 주간 뉴욕에서 겪은 체험들을 공유해 볼 생각입니다. 저 역시 뉴욕에 가기 전, 숱한 블로그들에서 뉴욕에 관한 관광 정보를 얻었고, 그것들은 실로 유용하게 저의 관광을 윤택하게 해 주었습니다. 저의 경우처럼, 난생처음, 혼자, 뉴욕에 가시는 분들이 적잖이 계신 줄로 압니다. 그러한 분들에게 제가 그러했듯, 저 또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산호세 공항에서 밤 10시에 출발한 비행기가 6시간을 날아 뉴욕에 도착할 즈음이 되니, 저 지평선 끝에서부터 동이 터오기 시작합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