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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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반갑다 1997!
초등학교 5학년. 그 때는 누구라도 "사랑해요"라고 말할 사람이 필요했다. 20대의 깊은(?)연애와는 비교할 수 없었지만 어린 나이에도 설렘이 있고, 고민이 있었다. 내 사랑의 상대는 자주 변했다. 담임 선생님, 동네 친구... 하지만 마음을 다해 "사랑해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랑은 이뤄지지 않을 때 더 폼이 나 보였고, 불가능에 가까운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로망이라 생각했다.ㅋㅋㅋㅋㅋ 그리하여 강력한 첫사랑이 떼로 몰려왔다 -_- 바로 그들의 이름은, 6개의 수정-_- 젝키.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했던 건 은지원. 처음엔 착해보이는 재덕군을 좋아했다. 하지만 세븐틴이라는 영화에서 그는 날라리 폭주족으로 나왔고 나는 큰 실망을 했다. 어렸으니까ㅋㅋㅋㅋㅋㅋ 그게 진짜 처

어정쩡한 놈들의 세상 박치기, 45RPM
열광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삶은 맛있어진다. 결승전 보면서 푹 빠진 45RPM. 이런 유쾌한 신세한탄 노래를 봤나. 박치기. 리기동. 전곡 들어보고 있는데 특히 요 두 노래 무지 신난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계란은 힙합하지 말라고 말하는 세상이며 자신들은 묵묵히 버티는 바위라고 표현하는 45RPM 오래오래 좋아하는 음악 하시길 준우승 축하 :)

영화> 낮술
세상의 모든 재앙, 낮술 지지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집어든 DVD. 그게 낮술이었다. 임산부, 프리랜서, 백수. 여자 셋이 낮에 보기에 기막힌 선택이었다. 연신 '제발, 그것만은...' 했던 모든 염원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영화. 찌질한 남자가 겪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재앙이 에 담겨 있다. 이것은 로망인가, 이른 노망인가... 술에 취하면 로망이요, 취하지 않으면 도망이 정답이다. 도무지 거절할 수 없는 두 가지, 술과 여자 원초적 본능. 쉽게 이야기하면 남여관계 아닐까. 모든 논리와 이성을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 그 카드를 꺼내기 쉽게 하는 것이 바로 술이다. 진심을 터놔도, 주정 좀 부려도... '취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짱이 생기고, 용서가 쉬워진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