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한 놈들의 세상 박치기, 45RPM
By 청춘예술 | 2012년 8월 13일 |
열광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삶은 맛있어진다. <쇼미더머니>결승전 보면서 푹 빠진 45RPM. 이런 유쾌한 신세한탄 노래를 봤나. 박치기. 리기동. 전곡 들어보고 있는데 특히 요 두 노래 무지 신난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계란은 힙합하지 말라고 말하는 세상이며 자신들은 묵묵히 버티는 바위라고 표현하는 45RPM 오래오래 좋아하는 음악 하시길 준우승 축하 :)
쇼미더머니4 -7회- 시청 소감
By 블라블라 블로그 | 2015년 8월 12일 |
쇼미더머니4 7회를 시청했다. 아 시발 그만 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암튼 7회에는 버벌진트&산이팀 vs 팔로알토&지코팀의 디스 배틀 미션이 진행되었고, 박재범&로꼬팀과 팔로알토&지코팀의 무대미션이 이어졌다. 무대미션은 각 팀의 2명의 참가자들의 각자 무대리허설을 심사위원이 보고 무대에 오르기 직전 최종1명을 선택하는 방식. 추잡한 디스배틀 미션 이번에 진행된 디스배틀 미션은 개판이었던 쇼미더머니에 개밥을 흩뿌리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이 스스로가 개가 되었으니 말이다. 특히 블랙넛. '미션'일 뿐인데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전혀 없다. 참가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디스리스펙트라서? ㅋㅋ 굉장한 몰입인데? 미션에 너무나 몰입을 했나 봐. 그렇게 절실하다니 더
[언프리티 랩스타] 단평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월 30일 |
시작부터 실소가 나왔다. 릴샴이 참가자 대기실에 들어오자 가장 먼저 와 있던 치타가 얕잡아 보는 표정을 지을 때부터 프로그램은 코미디로 전락했다. 물론 편집에 의해 그 부분이 강하게 비쳐졌겠지만 개인 작품으론 마스터피스 EP랑 세 곡짜리 EP 낸 게 전부인 핏덩어리 가수가 거만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이없었다. 서로들 안 꿀려 보이려고 가오 잡다가 그들보다 경력이 오래된 제시(제시카 에이치오)가 입장하니 고분거리는 것도 우스웠다. 이년 저년 하면서 센 척하다가 대선배 앞에서는 순식간에 꼬리를 내리는 건 결국 이 래퍼들의 허세 태도가 인기를 위해 탈착하는 액세서리에 불과함을 나타낸다. 궁극에는 한국인답게 나이로 서열을 정리하게 되는 상황에 웃음은 또 터졌다. 래퍼로서 괄목하게 되는 작품을 한 적
[쇼미더머니4] 예정된 '쇼 미 더 개판'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7월 20일 |
우려했던 개판 5분 전은 결국 개판으로 나타났다. [쇼미더머니]는 지난 7월 10일 방송에서 참가자들이 사이퍼(싸이퍼 cypher, 힙합에서의 프리스타일 랩 배틀)를 치르는 모습을 예고했다. 귀띔한 영상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자기의 랩을 보여 주기 위해 난잡하게 마이크 쟁탈전을 벌였다. 예고한 대로 7월 17일 4회 방송에서 사이퍼가 펼쳐졌고, 전파를 탄 그 화면처럼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의 우악스러운 생존경쟁을 볼 수 있었다. 도저히 좋게 포장할 수 없는 진정한 개판이었다. 문제의 예고 영상 때문에 이미 인터넷에서는 '힙합 문화에 대한 모욕', '부끄러운 쇼' 등의 비판 의견이 수없이 일었다. 방송 덕분에 힙합은 존중과 배려 없는 자기과시 놀음으로 비쳐졌으며, 방송 덕분에 경연에 참가한 래퍼들은 성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