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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의 이야기 2회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아델의 이야기 2회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NfmT|2013년 12월 6일

(이렇게 보니 완전 엠마뽕(..) 제대로 취한 아델) # 스포 스포 그리고 스포 - 형사 7회차를 어떻게 찍었었을까, 희미해진 애정에 내가 해놓고도 갸웃거렸는데, 이런 마음으로 찍었겠구나 다시금 알 거 같았다. 지금 마음으론 개봉하면 한 번 더 볼 기세라서. 두 번째는 복습이고 세 번째부터는 좋았던 컷 다시 보고픈 마음으로. 형사는 강렬한 영상 체험이었으니 가고 가고 또 갔었겠구나. 영화를 본 밤에 영화와 꿈이 뒤엉켜서 잠을 설쳤던 경험은 형사와 고백 이후로 아델이 세 번째인 듯. 앞의 두 개는 영상이 머릿속을 휘젓는 느낌이었는데 아델은 그냥 영화를 보던 풍경과 그 감상을 나눴던 풍경인 듯싶다. 허나 복습을 하면 단 한 번 감상의 강렬한 여운을 잃는 단점은 있네. 허한 마음은 조금 채워지고 하나하나 장면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La vie d'Adele,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La vie d'Adele,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NfmT|2013년 12월 2일

- 정식 개봉 제목은 바뀌었다만 어제 씨네큐브서 본 제목은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킹콩 이후로 극장서 본 영화 중에 가장 긴 러닝타임의 (179분) 작품인데, 보기 전에 우동을 먹고 물 두 컵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들어가는 우를 범하는 바람에 파란 머리 엠마가 등장도 하기 전부터 이거 어쩌지 싶었으나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아 끝까지 버티는 근성. 후에 생각하니 화장실을 갔을 그나마의 타이밍은 첫 번째 길었던 섹스신이 나오는 순간이었는데 이는 내 그 장면을 텀블러서 이미 봤기 때문이고 다시 생각하면 그 순간 몸을 움직여 소리를 내는 것조차 할 수 없던 상영관 분위기에 사실 나도 큰 화면서 안 보였던 장면들 부릅뜨고 봤음. 방광 때문에 집중력 풀가동을 못했으니 이를 대비하여 화요일 것도 예매했더라는

베일을 쓴 소녀 La religieuse, The Nun, 2013

베일을 쓴 소녀 La religieuse, The Nun, 2013

NfmT|2013년 12월 1일

씨네큐브에선 생일인 달에 영화 한편 보여줍디다. 그래서 고른 영화 '베일을 쓴 소녀'. 수녀원 그리고 탈출하고 싶어한다 정도의 정보만 알고 봤는데 (-사실 정보 자체가 거의 없었다만) 피곤에 쩔은 상태로 보기도 했고 영화도 워낙 정적이라 올해의 수면제 급으로 눈 뜨고 있기도 쉽지 않았음에 뭉친 어깨 근육을 조지며 근성으로 버텼다. 18세기 정도의 수녀원서 벌어지는, 주인공 소녀는 딱히 수녀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니었으나 집안 사정과 거의 강압으로 수도원서 생활을 하는데 신 앞에서 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진실된 대답을 하는 바람에 막장의 고난을 겪게 된다. 사실 로맨스가 있는 줄 기대했더니 수녀원 브레이크 였으니. 감옥이든 학교든 수도원이든 어딜가나 비스무리한 여자 무리들 정글세계의 왕따 라이프와 여왕벌년,

진격의 거인 23화

진격의 거인 23화

NfmT|2013년 9월 15일

(???????) 누구지? 저 미친년은? 진격거를 8권부터 산 이유이자 (애니 보고 보려고 래핑도 안 뜯었는데!) 레온하트 씨버애미 모드로 몇 주간 고대했던 장면이었는데 목소리 톤 바뀌어 웃음소리 깔깔 들리자마자 나야말로 손가락 깨물은 듯. 썅년이지만 미친년은 아니었는데 정말 싸패광년이가 되어버린 순간. 저런 기지배는 좋아한 적이 없다! 원작을 접한 이후의 분량인지라 필연적으로 비교질을 할 수밖에 없었다만, 원작서 구축한 캐릭터 붕괴는 물론이오 표정 같은 연출도 그렇고 미카사의 우람한 떡대와 애니의 고른 치열로 짓는 썩소도 종이 임팩트만 못하네. 그쪽은 그림이 후진만큼 기괴한 맛이 있었다. 저런 홍조 애니라면 연약한 여자 드립도 그냥 미친개소리로 들리는 수준이겠네. 그간 묻어났던 쓸쓸함, 죄책감 이런 것도

설국열차

NfmT|2013년 8월 3일

스포 있슈. 보고 싶은 작품이고 화제작인 경우는 개봉 당일 보는 편인데 (ex 박쥐, 마더) 이번 같은 일이 벌어질까 봐 그렇다. 자기 전에 모바일로 링크해놓은 디씨 갤러리 괜히 들갔다가 첫 글에서의 작정한 스포질에 당하고, 에라이 시부럴 때려치자 했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을 보고 판단하고픈 의지로 인해 꿋꿋하게 갔다. 나도 이제 설국 관련 글을 클릭할 수 있다오. 결과적으로 그 스포가 맞았다만, -00만 살았다 였음- 반전의 요소거나 누가 범인 식의 완전히 김새는 망침은 아니었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듯. 예고 한편도 안 보고 큰 정보 없이 봤던 게 그나마 도움이 된 듯싶다. 초반부 꼬리칸 생활이 나올 때는 내용이 몹시 흥미로우면서도 강호어빠 언제 나오노 마치 킹콩서 킹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