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청년의 명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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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posts무술의 존재 이유
무저항, 화해 같은 ' 베품 '을 하였을때 드는스스로에 대한 의심 그것이 무술을 탄생지속하게한 원인이 아닌가 싶다 그 의심이란내가 힘이 있어서 '베품'하고있는 것인가힘이 없어서 '굴종'하고있는 것인가 하는 남성성과 자존심의 의심이다 누구나 외부의 힘에 억눌려본 상처가 있고누구나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있다 무술을 한다고해서 이 거대한 세상에' 베품' 할 수 있는 그릇이 생기는건 아니지만그 작은 촉발은 사람에 따라 가질 수도 있다고 본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청소하는 약간 과격한 수행 그것이 무술이고무술의 끝은 그 베품에 대한 끝없는 '확신'이다
계퇴(鷄腿)는 중국무술의 전유물이 아니다
계퇴는 꾹꾹 체중을 실어 눌러밟는 스텝을 말하는데용어 자체는 형의권의 것인지 몰라도 계퇴 자체는 중국무술만의 전유물은 아니다.타격만 하거나 유술만 하지않고 타격과 유술 모두를 하는 무술들은 발을 꾹꾹 눌러 밟는 형태가 많다.택견이 그렇고, 위 영상에서 보듯이 무에타이도 그렇다. 방방 뛰는 스텝은 치고빠지기에 유리하고 리듬도 스피드도 빠르다.하지만 이미 본인 스스로 점프하고 있는것과 다름없기에깊히 쓸어차버리면 벌렁벌렁 넘어지고 슬램을 하려고 뽑아올려도 번쩍번쩍 뽑힌다. 물론 MMA파이터들은 방방 뛰는 스텝하다가 밑으로 급격히 체중을 떨궛다하면서 방어해내기도 하지만그건 엄청난 탄력과 폭발력을 가진 그들 얘기고 일반적인 신체와 취미수준의 운동량을 유지하는 분들이그처럼 빠르고 확실한 상하 중심이동을 하려면,

샘 해밍턴과 함께..
작년 가을 이태원 어느 밥집에서.. ㅋㅋ 샘 해밍턴과 너무 닮은 분이 계시길래 샘 해밍턴 아니냐고 여쭤봤더니 샘 해밍턴이 아니라고 하셨다. 샘 해밍턴 닮으신 샘 해밍턴은 아닌 분과 함께 ㅎㅎ

쿵푸는 수평과 수직이다?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라는 영화에 ' 쿵푸는 두 단어로 말할 수 있다 수평과 수직! ' 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수직, 서있는 자는 승리하고, 수평, 누워있는 자는 패배한다는 말인가보다. 드러누워서 업치락 뒷치락하는 모양을 대단히 경시했던 과거에는 그럴듯한 말이었을지 모르나 현대에 와서 얘기가 달라졌다. 주짓수라는 무술을 대표로 누워서 공방하는 문화가 보편적 트렌드로 자리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수평에서 강한 이가 수직에서 강한 이를 잡아먹는 일도 허다하다. 우린 전통권이다, 우린 뭐다하는 정체성의 멋과 고집도 좋지만 적어도 보편적인 격투문화의 조류에서 함께 호흡하려면 수직에서도, 수평에서도, 쿵푸(功夫)를 해야한다.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