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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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이펙트3, 망했어요

매스 이펙트3, 망했어요

오만 별들이 다 망해가고 있는 후반부 그래도 탈리네는 좋게 풀려서 셰퍼드에게 고맙다 소릴 하지만...... 지나가다보니 엘코어가 다른 종족들이 자신들을 다들 버렸다며 도와달라고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도와주러 가봤더니 20억명이 넘게 살던 행성이 망함...여차저차해서 겨우 소수 인원만 구해줌 ㅠㅠ근데 지구 반지름이 6400km라는데 꽤 큰 행성이었구나...... 그리고 아사리들의 모성인 테시아에 가서 유물을 구해오라길래 갔더니 보이는 테시아에 대한 온갖 찬사들. 하지만 침략 받고 망해가는 중. 인구도 무려 55억명이라는데... 전투하고 퇴각하느라 정신 없는 아사리들을 다그쳐서 지원을 받아가며 수많은 희생 끝에 어렵사리 유적에 도착했지만......어두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

기술의 발전과 영원히 고통 받는 게임치

게임제작에 투입되는 기술들은 날이 갈수록 상향되고 있습니다. 한때의 최신 기기로나 구현 가능했던 그래픽은 이젠 들고 다니는 전화기에서나 볼 수 있고, 최신작들의 그래픽은 실사를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그래픽들로 그려진 수많은 오브젝트들이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고 부서지고 깨지며 마치 현실 세계에서 깽판을 부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와 함께 게임치인 제가 받는 고통은 더욱 가중 되었습니다. 2D 도트로 한땀한땀 찍던 시절엔 길/건물/물건/사람은 정확히 나뉘어져 있었고, 길바닥에 양동이라도 하나 그려져 있으면 그 위론 지나갈 수가 없었지요. 건물은 아무리 들이받아도 절대 통과할 수 없었으며, 길이 아닌 곳은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드웨어 한계상 그래픽은 복붙의 향연이라

매스 이펙트3, 기계와 유기체의 화해

매스 이펙트3, 기계와 유기체의 화해

시리즈 1편부터 적으로 계속 등장했던 기계종족 '게스'. 자신들을 창조한 쿼리안들을 모행성에서 쫓아낸 전적 때문에 시리즈 내내 전형적인 '인간보다 자신들이 우세하다고 반란을 일으킨 나쁜 인공지능 기계 무리'의 이미지였는데요, 2편에선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온건파인 애들이 나오더니 또 뭔가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그 전에 일단 아사리들을 잠깐 도와주러 눈이 펄펄 내리는 수상쩍은 행성에 갔더니 오랜만에 보는 사마라씨가 여기에 살고 있는 자신의 딸들이 위험에 처한 것 같아서 데리러 왔다고 합니다. 사마라씨의 딸들은 전부 아사리 - 아사리간 결합으로 나타나는 돌연변이인 아르닷 약시들이라서 그 위험성 때문에(사람을 죽이며 쾌락을 얻는 본능을 가짐) 수도원에서 조용히 지내며 금욕적인 생

매스 이펙트 3, 크로건 도와주기

매스 이펙트 3, 크로건 도와주기

원래 RPG란게 그렇죠. A를 해야한다 -> A의 재료인 B를 구해와라 -> B는 C만 가지고 있다 -> C는 D가 필요하다 -> D는 E에 가야 얻을 수 있다 -> E에 갔더니 마침 F와 전쟁중이라 D를 구할 수 없다 -> F에게 전쟁을 그만하라고 했더니 그럼 대신에 G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 (이하 생략) 역시나 이런 법칙을 따라 지구를 구하고 싶었다가 투리안을 구하러 갔더니 이제는 크로건을 구하게 된 셰퍼드입니다(..) 중간에 할 수 있는 서브 미션에서 갈 수 있었던 식민지 중 하나. 거주용 컨테이너만 마치 빈민가처럼 쭉 쌓여있는 디스토피아적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라운지에서 잡담을 나누고 있는 개러스와 리아라. 오래 알고 지내서 그런지 친하

매스 이펙트 3, 동료들과의 재회

매스 이펙트 3, 동료들과의 재회

개인적으로 매스 이펙트 시리즈에서 작품마다 선택에 따라 동료들의 생사와 처지가 달라진다는 점이 참 맘에 드는데, 3편까지 오니 감회가 참 새롭네요. 근데 가능한 숫자만큼 다 죽여버리고(..) 시작하면 어떻게 되지(..) 3편에서 새롭게 동료가 된 막둥이...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상관과 스파링을 하며 주먹을 휘둘러대는데다 뻑하면 수작을 부려대서......얼라이언스 애들 왜 이렇게 군기가 다 빠졌어......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조용히 요양중인 테인하고도 얘기도 해보고......어흑... 병원에 몸 져 누운 케이든에게 갔더니 "개러스와 당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라고 물어봄...... 뭐긴 뭐야 갈아탔지! 사실대로 얘기해주면서 살짝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