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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BC 2차전] 호주에 6:0 완승

1. 송승준, 개인적으로 믿음이 가는 투수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깔끔하게 잘 던져줌. 우리나라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면, 두번째 경기에 다시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속된 말로 긁히는 날이었음. 2. 이어 나온 박희수, 노경은, 정대현, 손승락, 오승환 모두 구위는 나쁘지 않았음. 투구수 조절을 잘 해서 모든 불펜 투수가 내일 다시 나올 수 있지만, 한 두 명 정도는 아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함. 어차피 오늘 경기는 승패만 중요했지, 점수차는 전혀 상관없는 경기였기에 내일 필승조로 활약할 박희수나 정대현, 오승환은 아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듦. 3. 내일 대만전에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다고 했을 때, 두번째 투수는 서재응이 유력하다고 봄. 장

[2013 WBC 1차전] 대표팀, 네덜란드에 완패

[2013 WBC 1차전] 대표팀, 네덜란드에 완패

사실 이번 WBC 대회 관련해서 블로그에 포스팅 한 번 제대로 하려 했는데, 도저히 그럴 마음이 나지 않는다. 이게 무슨 일인가? 도쿄행 비행기 티켓도 이미 끊었는데, 그것도 환불이 99% 불가능한 에어아시아로... 말 그대로 0-5 완패다. 4안타 빈공에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한 경기 4실책. 여기에 최정의 주루사와 강민호의 패스트볼까지 더하면 한 경기에서 6개의 이상의 본헤드플레이가 나온 셈이다. 아직도, 아니 한국야구사에 길이 남을 김재박호의 2006 도하 참사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았다. 글쎄, 오늘 경기는 감독이 어찌 할 수 없을 정도로 완패했지만 그래도 용병술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결과론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에 몇 자 끄적여 본다. 1.

2013 WBC 예상, '너무 걱정하지 마라'

2013 WBC 예상, '너무 걱정하지 마라'

학수고대하던 제3회 WBC가 드디어 모레 시작된다. NC 다이노스와 대만 실업, 군인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승 3패의 부진을 보인 대표팀의 현 상태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고, 예선 통과마저 쉽지 않다는 비관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몇몇 팬들은 류중일 감독의 허허실실 리더십마저 문제삼고 있다. 야구팬으로서 이런 비판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들은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연습경기는 연습경기일 뿐이다.' 프로야구에서 시범경기 1위팀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를 몇 번이나 보았는가? 그러니 여유를 가지고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비난은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 해도 충분하지 않은가?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라는 말이 있다. 난 이 말에

[코타키나발루, 브루나이 배낭여행 1편] 여행의 테마, 일정

[코타키나발루, 브루나이 배낭여행 1편] 여행의 테마, 일정

지난 2월 5일부터 15일까지, 9박 11일 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와 콸라룸푸르(Kuala Lumpur) 그리고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브가완(Bandar Seri Begawan)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애초에는 코타키나발루와 반다르세리브가완 일대만을 돌아보기로 계획했었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나발루산 등반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흘 정도의 여유가 생기게 되어, 다소 충동적으로 콸라룸푸르행 티켓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모두 마치고 생각해 보면, 오히려 이러한 차질이 전화위복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보다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여행의 테마를 힐링으로 잡았습니다. 인터넷에서 힐링의 정의를 검색해보면, '몸이나 마음의 치유' 라고 나오는

[인터뷰] IBK기업은행 여자배구단 통역 성리사씨

"스포츠지식·문화차이까지 전달"IBK 기업은행 여자배구단 통역사 성리사 씨 스포츠 현장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따라 한 해의 팀 성적이 크게 좌우되는 경기 중 한나가 프로배구다. 여자 프로배구 세계에서 외국인 선수의 가교 역할을 하는 통역의 역할이 크다.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여자 배구단의 통역 성리사(한국외대 러시아어 4) 씨를 만났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 여자 배구단에서 러시아어 통역으로 활동 중인 성리사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외국인 선수, ‘알레시아’ 선수를 담당하고 있다. 중, 고등학교를 카자흐스탄에서 나왔고, 2009년 우리나라에서 검정고시를 패스해서 한국외대 러시아어과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