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Sources

Posts

740 posts
<히스테리아> 믿기지 않는 시대의 진풍경 실화 코미디

<히스테리아> 믿기지 않는 시대의 진풍경 실화 코미디

진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했다는 첫 자막이 믿기지 않은, 놀랍고 희한한 시대 코미디 언론 시사회를 다녀 왔다. 세균 상식도 없는 의사가 의료 행위를 하던 19새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시대를 앞선 한 젊은 의사가 겨우 일자리를 얻은 여성전문병원에서 문제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격변기이지만 여성의 입지와 의학적 지식은 여전히 미비했던 시절, 웃지 못할 전설같은 병'히스테리아'가 만연하고 있었으니, 지금으로써는 매우 우수꽝스런 의료 진단에서 미신 비슷한 학문이 횡행하는 등 코미디가 아닐 수 없는 시대의 진풍경에 놀랍기만 했다. 게다가 남자들의 액세서리 역할의 요조숙녀 만이 대접 받던 때에 서두에도 강조했던 말하기 거시기하고 민망한 치료 아닌 치료가 실제로 있었다

<대학살의 신> 피는 안 튀는 입으로 하는 혈투 코미디

<대학살의 신> 피는 안 튀는 입으로 하는 혈투 코미디

(1968), (2002)의 거장이자 스캔들도 만만치 않았던 노장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피는 안 튀는 혈투극 시사회를 보고 왔다. 희곡원작으로 이미 유명한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폭력이 가해진 애들 싸움에 나름대로 교양과 이성있는 4인의 부모들이 만나게 되고, 겉으로 봐서는 매우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란 말이 길어지고 각자의 입장차가 확인 되면, 상대에 대한 비난과 공격 그리고 방어 기재가 작용하기 마련이다. 이 4인의 교양인들도 마찬가지로 사정없이 널을 뛰는 다양한 소재의 대화를 통해 점점 열이 오르게 되고 어느새 긴장감 가득한 말싸움에 이르게 된다. 예상은 했지만

<도둑들> 강한 액션은 볼만한데...

<도둑들> 강한 액션은 볼만한데...

2006년도 http://songrea88.egloos.com/2562528 가 연상되는 코믹북 스타일의 화면분할이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꼼꼼하게 짜여진 구조적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를 두각시킨 , 의 최동훈 감독의 대중적 오락성 강한 범죄 액션 영화 을 보고 왔다. 나를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가장 큰 인상을 준 전지현의 에서의 톡 쏘는 그 좋은 캐릭터를 오랜만에 보게 되어 좋았다. 그동안 멋진 외모에 저렴한 말씨의 특유의 캐릭터를 왜 썩히고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되기도 했는데, 앞으로 스크린에서의 그녀의 많은 활약이 기대되었다. 그 외에도 멋진 스타일과 포스의 김혜수 등 영화에 등장

<애니멀 킹덤> 이런 걸 파격적이라 하는

<애니멀 킹덤> 이런 걸 파격적이라 하는

호주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의 매우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범죄, 스릴러 영화 언론 시사회를 보고 왔다. 매우 당황스럽고 독특한 전개의 이 영화의 진가와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그냥 대중적 오락 영화만 본 이들에겐 어려운 일일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시사회 중간에 꽤 여러 명이 끝까지 감상하지 않고 극장을 나가기도 했는데, 일반적 액션과 드라마틱한 편집 기법을 벗어난 매우 독창적 연출의 파격성이 대단한 작품이었다. 인간의 고유 정서 마저 상실한 것인가? 불안하고 공허한 눈빛의 어처구니 없는 17세 '조쉬'의 첫 장면부터 범상치 않았으며, 이 아이가 새로 기거하게 되는 외할머니 집에서 만나게 되는 황당한 범죄 가족의 어처구니 없는 상황과 기가막힌 사건이 둔중한 다큐멘터리를 보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충격적 광기와 영상미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충격적 광기와 영상미

감각적 드럼 연주가 비장하며 결연하게 고막을 울리고 광대와 군인, 히틀러 등 심상치 않은 기록 필름 영상이 흐르는, 여태까지 영화 오프닝 중 가장 강렬하게 관객을 압도하는 스페인, 프랑스 영화 언론 시사회를 보았다. 스페인 내전에서 독재 프랑코 정권 시기를 배경으로 한 정치 풍자극인 이 영화를 처참한 전장 속 총을 든 광대와 살상극이 펼쳐지는 비극적 광기를 숨가뿐 영상으로 서두를 장식할 때만 해도 이야기가 얼마 만큼 충격적이고 격렬한 컬트적 정치 우화인지 예상하지 못했다. 비극적 운명의 시작인 마드리드 1937년에 이어서 1973년으로 시간이 흘러 서커스 광대의 아들이 가업을 이으며 본론으로 들어갔다. 여전히 권력의 횡포와 악인이 설치는 그곳에서 인간의 극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