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불편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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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osts탐정: 더 비기닝, 예상치 못했던 씁쓸함에 대하여
영화: 탐정: 더 비기닝(The accidental detective, 2015)감독: 김정훈주연: 권상우, 성동일관람일시: 2015년 9월 29일(화) 관람장소: 메가박스 코엑스점 연휴 중 출근이라는 큰 퀘스트를 마치고, 화려한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에서 내가 예고편으로만 보기엔 옛 '추석 영화' 로 생각한 탐정 더 비기닝을 보러 코엑스까지 걸었다. 영화의 초반에는 그냥 저냥 추석 영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코믹이 부족한데? 라는 생각만으로 멍하니 보고 있었다. 권상우의 코믹 연기는 감칠맛이 부족했다. 성동일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소화하는 캐릭터의 특성상 코믹함을 이끌어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조연들의 약간은 부조화스러운 연기들은 흐름을 계속 방해했다. 그러다가, 영화의 중반으로 치
사도(2015) - 뒤주와 족쇄
영화: 사도(The Throne, 2015)감독: 이준익주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관람일시: 2015년 9월 19일(일) 관람장소: CGV IFC 점 솔직히 이딴 글 보다 이 글이 훨씬 나으니 링크 사도와 노오력 사회 다른 이들의 평은 정확히 모르겠다. 어쨌든 평가란 주관적이기 나름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사도라는 영화는 '재미'는 없었다. 그저, 이야기의 나열 속에 이미지만 가득차 있었고, 그 이미지 조차도 너무나 불친절했다. 머리속에 있는 생각은 괴태인지 톨스토이인지가 했다는 말, 가정에 행복의 이유는 몇 안되지만 불행한 이유는 집 지붕수 많큼 있다라는 말. '왕정'의 일이 아니라 가족사라고만 보면 어쩌면 익숙한 이야기가 되며, 거기에 조금씩 섞여 들어가있는 궁중사가 엮여서 비극이 되었다 정도의
인턴(The Intern, 2015)
영화: 인턴(The Intern, 2015)감독: Nancy Meyers각본: Nancy Meyers주연: Robert. De Niro, Anne Hathaway, Rene Russo관람일시: 2015년 9월 27일(일) 22시 35분 관람장소: 메가박스 코엑스 5관영화정보 더보기(IMDB) 영화는 로버트 드 니로분의 '벤' 으로 시작해서 '벤' 으로 끝난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들의 연속이었다. 재미있는 장면도, 슬픈 장면도 모두 반복되어 온 이야기의 변주 정도였다. 깊은 울림 보다는 소소한 장면들로 채워진 영화라고 생각했다. 다만 영화를 보면서 한 가지, 지속적으로 떠오른 것은 '벤' 같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점, 하나였다. 거의 만능 치트키 처럼 여기저기 종횡무진하는 모습 때문도,
[뉴스룸 리뷰를 빙자한 헛소리]
[뉴스룸 리뷰를 빙자한 헛소리]뉴스룸 시즌 2가 끝났다. 시즌 1의 파일럿에서 나온 영상 만큼의 파급력을 보여주는 회가 있었는가 하면 사실 없다고 본다. 시즌 1의 뉴스룸 사람들은 Greater fool이 되어 가는 영웅으로의 면모였다면, 시즌 2에서는 일반인이 되었다. 물론 윌은 부자고, 능력있는 앵커고 맥도 돈도 짐도 모두 능력 있는 사람임은 분명하지만, 시즌 2가 지속되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시즌 1과는 달리 그 사람들이 망가지고, 각자의 사정에 매몰되어 가던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즌 2 피날레는, 그들의 모든 갈등이 일거에 해소되는 모습으로 끝난다. 그 모습을 미국 대선(election night) 으로 풀어내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윌이 왜 공화당원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공화당원이기

마음에 드는 영화를 봤을 땐, into.it!(영화/음악/책을 위한 컬쳐 로그)
안녕하세요.2006부터 이글루스를 하다 딴짓 딴짓 하던 찰나에돌아갈 곳에 여기밖에 없어 다시 돌아오며이글루스 블로그를 통해스타트업 소셜 바이럴 마케팅 품앗이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는 속물씨입니다. 그런 김에 잘 아는 지인들이 최근에 출시한 영화인들을 위한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서비스를 영화 벨리를 통하여 소개해 보겠습니다. 네 광고 글입니다. 제가 스타트업 좀 해봐서 아는데 이 친구들 거지같이 살면서 열심히 개발했을꺼에요 여하튼, 거지들 치고는 꽤나 괜찮은 앱을 만들어 낸 것 같아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절대로 커피를 얻어 마시고 와서 쓰는게 아니...맞습니다.) 영화/음악/책을 위한 컬쳐로그, 인투잇(into.it)을 소개해드립니다!네이버나 다음 영화, 책 리뷰에서 보는 별점 같이 쓰잘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