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cer's place 설원의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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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기행 (4) - 안국사
...사실 이날 여행을 위해 모 처에 연가를 쓰게 되었을 때 내용을 '안국사 역사문화탐방'이라고 썼습니다. 조금이라도 역덕스럽게 써야 할 것 같아서... 정작 안국사에는 어떤 역사적인 사연이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 함정.... 아무튼 저의 역덕스러운 취향을 존중하는 가족들과 함께 안국사로 향했던 것입니다.(가장 역덕과 무관한 오래비는 별 생각없이 따라옴) 그리하여 도착한 안국사는.......생각했던 것보다 무지 번잡스럽다??!! 덕유산 일대의 한구석에 자리한 절이니 고적할 것이라는 저의 예상은 박살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전망대 가는 길목에 있어선지 꽤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모양이더군요. 안국사 자체도 제법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유리문에 에어컨 실외기까지 구비된 스님들의 거처를 보니 극히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요시미네노 무네사다와 오노노 코마치](https://img.zoomtrend.com/2012/09/12/b0044804_504f136b75771.jpg)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요시미네노 무네사다와 오노노 코마치
자아, 3편 스토리로 Goooooooo!!! 3편은 요시미네노 무네사다...라는 청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 무네사다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남매처럼 지낸 요시코라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는 그녀가 백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해주는 사람과 사귀겠다고 공언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지요. 그리고 장차 고세츠의 무희로 나가 입궁하게 될 거라는 것도. ....오노노 코마치냐!!! 네에, 이번 편은 오노노 코마치가 주인공인 것입니다. 일본에서 (자기 멋대로) 세계 3대 미인(다른 두 사람은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이라고 지칭하고 있는 오노노 코마치. 그 아름다움과 빼어난 시재로 수많은 가인과 시를 주고 받았지만, 자식을 낳지 못해 '미인이지만 석녀'라는 구설수의 주인공이기도 하던가요. 백일 동안 하루도 빠

덕유산 기행 (3) - 와인동굴, 천일폭포
덕유산에서 맞이한 다음 날!!! 전날 밤 어디 갈까 고민한 끝에 오래비의 스마트폰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쉰..다는 안국사를 가길 희망했지만,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데에 가서 즐거워하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 것이라고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관계로...(그 예 : 제주 삼성혈) 그래서 관광객의 호평을 사고 있다고 알려진 와인동굴-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려서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덕유산에는 국내 유수의 양수발전소가 있습니다. 산 위의 호수와 산 안의 호수를 파이프로 연결하여 그 낙차를 통해 발전을 하는... 그야말로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위업을 달성한 양수발전소이지요. 그 공사 때문에 덕유산에는 여기저기 제작 당시의, 혹은 관리용 터널이 뚫려 있다나요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사다아키라](https://img.zoomtrend.com/2012/09/02/b0044804_5042bf2c94293.jpg)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사다아키라
죽지도 않고 또 오는 우타코이 감상! 이번에는 2화의 주인공 요제이 덴노(천황)- 사다아키라입니다!!! 사다아키라는 타카이코와 덴노의 아들. 어린 나이에 덴노 자리에 올랐죠. 첫 등장은 보시다시피 1화로, 띠띠한 얼굴의 어린애였을 뿐인데. 실은 주연 캐릭터라는 건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 사다아키라는 아주 말썽꾸러기로 자랍니다. 궁중에서 축국(축구 비슷한 중세시대 놀이? 고려에서도 인기있었다고)을 하거나 검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것은 예사죠. 마음에 걸리는 소녀- 야스코에게 지독한 장난을 칠 정도니 말 다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나름대로 사다아키라가 현실에 부딪히는 방법.... 이미 후지와라 섭관의 천하로 덴노조차 어려서는 섭정에게, 자라서는 관백에게 모든 정치의 실권을 빼앗기고 장식품이 되어 가고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아리히라노 유키히라](https://img.zoomtrend.com/2012/08/25/b0044804_50385d14ee259.jpg)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아리히라노 유키히라
지난번에 이어서 초역 백인일수 에피소드 감상- 아리히라노 나리히라에게는 형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신분이 낮은 이복 형이 말이죠. 그가 바로 아리히라노 유키히라. 나리히라와는 성격이 정반대인, 성실한 성품이었다고 하네요. ....과연!!! 무엇을 감추겠습니까. 저는 이런 중간관리직 스타일 캐릭터 꽤나 좋아합니다. 유능하고 성실하고, 하지만 팬들팬들 놀아대는 상사나 주변 사람 때문에 미간에 주름이 가시지 않는 이런 스타일 말이지요! 말하고 보니 이런 사람? (찬조출연 : [삼국연전기]의 문약) 푸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해보니 붕어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이 유키히라에게는 소중한 아내가 있었습니다. 히로코 사모님. 오오 유부녀의 그윽한 향취 오오.... 헌신적이고 상냥한 이 아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