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cer's place 설원의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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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5) 도쿄 국립 박물관 ①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5) 도쿄 국립 박물관 ①

그리고 아침. 제가 도쿄까지 온 중요한 이유 두번째인 도쿄 국립 박물관을 터는 날입니다...!!! 일단 일찍 일어나서 9층의 온천에 갔습니다. '스에히로노유'라는 버젓한 이름도 있네요. 노천탕 둘에 큰 탕 하나(그리 크지는 않지만)에 샤워 부스 네 개 가량의 단촐한 구성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구성이었습니다.노천탕에서 둥실둥실 재미있네요.... 그런데 왜 사과가 떠 있지... 좌우간 얼굴에 문질러 보았습니다(?!) 욕장 밖에 꾸며진 자그마한 뜰. 나름대로 그럴싸한 온천 료칸을 연출하고 있네요. 그윽함!(닌슬은 그만) 거북이 석상이 귀엽습니다. 아침식사. 이날은 고등어 된장 구이에 이크라 볶음, 바지락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명태 후리카케와 토카치 요구르트 등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는 식탁. 그리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4) 아키하바라의 불야성

부엉이 카페에서 황홀경을 만끽하고 나서 다시 출격한 아키하바라의 밤거리.네...... 저희들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가방끈이 어깨 관절을 뽑을 듯이 무거워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도, 아직 원하는 동인지를 전부 입수하지 못했는걸! 그래서 이번에는 아키하바라 중심가로 진출. ....하면서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맥도날드의 무명(이름은 모집중이랍니다) 버거를 먹었는데, 훗카이도 산 치즈며 고기 등의 신선한 식재료로 가득한 충실한 버거였어요. 한국에는... 뭐 안들어오겠지만....(훗카이도가 멀다) 주문하고 나서 2층의 자리에 올라가 앉아 있었더니 점원 분이 가져다주시는 것도 신기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마오 사다오... 그는 이런 친절함으로 정점을 노리는 것인가....(의미없음, 상관도 없음) 그렇게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2) 오토메 로드를 걷다.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2) 오토메 로드를 걷다.

도미 인 아키하바라에서 기상!여기에서는 일식과 양식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모두 신청했습니다. 선택은 전날 입실할 때 초이스. 식당으로 가서 기다리니 직원이 식판을 가져다주셨는데요....채다인 님께서 숙박하셨을 때와는 다소 달라진 것 같네요. 느낌 좋은 나무 식판에 보기 좋게 차려진 반찬들. 오른쪽부터 감자와 당근과 브로콜리의 무침(참깨 베이스로 추정되는 소스가 맛있었어요), 톳조림과 단무지, 니쿠쟈가에 일본식의 달콤한 계란말이. 간 무를 곁들인 연어까지 모두 맛있었습니다. 셀프 서비스 코너도 버젓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커피와 차를 조달할 수 있는 자동 머신, 제빙기, 우유와 망고+당근 주스 및 오렌지주스, 디저트로 홋카이도 토카치 산 요구르트... 여기에 더해서 식사를 더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1)

으아아아아아! 너무 바쁘다....!!!내가 좋아하는 일, 즐거워하는 일을 할 여유가 요만큼도 없다!!!ㅠㅠ그런 일도 블로깅도 부득이하게 소원해지고 말았습니다.... 크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오늘은 불금. 얼마 되지 않는 여유를 짜내서 합니다, 블로깅!!!이번 이야기인즉슨 여행. 지난 겨울 또 여행을 갔습니다!그것도 오타쿠 여행....!!!사실 오타쿠의 여행이라고 해도 겨울 코믹마켓이라든가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방문하는 성지순례와는 거리가 멀지만요. 하지만 뭐랄까.... 동인지... 동인지가 가지고 싶다... 일본에서 나온 동인지가 가지고 싶다.....뼈빠지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하는데... 그렇게 피땀흘려 번 돈으로.... 좋아하는 작품의 동인지쯤 원없이 손에 넣고 싶다...!!!그런 처절

홍콩, 역사와 쇼핑의 전쟁 (8)

홍콩, 역사와 쇼핑의 전쟁 (8)

홍콩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는 빅토리아 피크.햇살이 내리쬐는 따뜻한 홍콩 날씨에, 여행객 둘이서 터벅터벅 걸어올라가는 것은 너무나 고된 일이겠지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빅토리아 피크로 가기 위해 전철인 트램 혹은 버스를 탄다고 합니다. 굉장한 급경사를 즐길 수 있다나요.... 그런데... 트램 정류장으로 갔더니.....어.... 저거 트램 타러 줄 선 거 아니죠? 게릴라 콘서트라든가, 뭐 그런 거죠?트램 타는 줄~? 인정할 수 없어! (호시조라 린 양 풍으로 in 러브라이브).......그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 멘탈에 힘이 빠진다...... 이런 상황이라면 버스 쪽 사정도 대동소이할 테지요. 결국 D양과 저는 택시를 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뭣보다 홍콩의 택시는 꽤 싸고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