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cer's place 설원의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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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O], 네로제 이벤트.

[Fate/GO], 네로제 이벤트.

여전히 조촐하게 페그오를 즐기고 있는 참입니다. 클래스 픽업 이벤트를 거쳐 이번에는 네로제로군요. 제 입장에서 이 게임의 가장 즐길 거리라면 갖가지 배경이나 성격을 지닌 서번트들이 왁자하게 어울리는 모습인데요, 이번 이벤트는 바로 그 포인트에 직격하는 물건이었습니다. 대략 오프닝 격이긴 하지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캐릭터들이 기가 막히게 손발이 맞아 떨어지는 광경이 유쾌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다른 누구보다 응급 구호조가... 그리고 에디슨이랑 테슬라랑 엘레나는 언제 봐도 흐뭇해지는 만담 트리오입니다. ...........그런데 게임이라는 본질로 돌아가서, 퀘스트는 어떤가.....아니, 일반 퀘스트는 무리라고 할 정도가 아니었어요. 마지막 퀘스트가 어려워서 몇 번 실패하긴 했지만 다른 집 쎈 애를

[Fate/GO] 비기너즈 럭.

[Fate/GO] 비기너즈 럭.

쓰는 데에 공을 들이는 포스트는 좀 뒤로 미뤄두고......예, beginner's luck.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뜻입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서도 페이트/그랜드 오더. 페이트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요...이 게임의 시스템은 모바일 게임으로서도 다소 묘한 데가 있어 거진 캐릭터만 보고 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 게임이 정작 좋아하는 캐릭터는 얻을 수 없는(....) 지옥도라고들 합니다.하여 마음에 드는 캐릭터 혹은 성능이 좋은 캐릭터를 얻기 위해 게임을 리셋하고 다시 시작하길 반복한다든가, 중국의 작업장에서 등급 높은 캐릭터들로만 포진한 계정을 구입한다든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ㅁ= 하고 탄식이 나올 정도의 플레이 방법이 성행하는 가운데.... 우직스럽게 처음으로 시작하여, 캐릭터도 주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完) 닌교쵸, 스이텐구, 하네다 공항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完) 닌교쵸, 스이텐구, 하네다 공항

사실 저는 이 우에노에서 가볍게 돈키호테 쇼핑을 한 다음... 염치불구하고 짐을 G님에게 맡기고, 저는 닌교쵸로 출격했습니다.왜냐하면 닌교쵸에.... 스이텐구라고 하는 신사가 있기에.이 신사는 무엇으로 유명한가. 바로... 순산, 안산, 아이의 안전입니다!!!에 저는 일절 상관없지만(....) 조만간 조카가 생길 운명이기에!!! 조카님을 위해서!!! 그래서 닌교쵸로 향했습니다. 아주 예쁜 이름에, 가부키 극장 광고 같은 것이 내걸려 있고, 닌교야키라든가 민예품이라든가 오래된 주류 전문점 같은 것이 줄지어 있는... 생활감 나면서도 특색이 있는 근사한 거리였습니다.사실 가면서도 불안감 만빵이었던 것이.... 일본어 능력자셨던 G님이 먼저 숙소로 가버리신 겁니다. 과연 한자를 읽는 것 외에는 거의 일맹이라 할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10) 아메요코 시장, 유시마 텐진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10) 아메요코 시장, 유시마 텐진

제가 목표로 한 곳은, 유시마 텐만구.이곳에서 모시고 있는 텐진이라 하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들 중 하나인 스기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신사- 현대에는 학문의 신으로, 특히 시험 합격ㅇㅂㅇ이라든가 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신으로 그야말로 괄목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니 그 이상으로, 텐진님이 어떻게든 해주실 거야! 라는 느낌으로 사업 번창 같은 소원을 비는 분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교토의 기타노 텐만구도 털었으니 도쿄의 유시마 텐만구도 털고, 장차 규수의 다자이후 텐만구까지 털면 3대 텐만구를 두루 정복한 것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하여 크게 빌고 싶은 소원은 없었지만 방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G님께서도 오케이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시마 텐만구를 찾아 이동하기 시작했는데...우선...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9) 도쿄 국립 박물관 ⑤

일본 도쿄, 오타쿠 여행 (9) 도쿄 국립 박물관 ⑤

네!!! 에도 시대의 호화로운 죠닌 문화의 결정체. 갖가지 눈이 어지러워지는 직물과 기모노....!!! 기억이 가물거리긴 한데 아마 가부키에서 쓰는 의상일 겁니다. 여러 가문의 문장을 박아서 고귀한 신분을 묘사... 한 것인지 어떤지 생각이 안 나!!! 본디대로라면 우차가 크고 꽃이 작게 묘사되어야 할 터인데, 역으로 우차를 작게 그리고 꽃을 커다랗게 묘사함으로 해서 일종의 골계미를 추구한 기모노. 아, 원근법 그런 거 아니니까. 악몽을 막아준다는 여러 덩굴식물을 묘사하는 자수를 놓은 일종의 잠옷... 이라고 한 듯합니다. 기하학적인 문양도 색감이 예뻐서 근사하고!!! 길상의 의미를 담은 단어를 장식한 문화도 동아시아 세계에서 널리 보이는 모습이라 인연을 느낍니다. 짙은 색과 붉은색의 교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