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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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택시운전사 그리고 슈퍼배드3 2017 8 16

영화와 글 적당히|2017년 8월 15일

군함도 택시운전사 그리고 슈퍼배드3 (2017 8 16) 최근에 일이 너무 많다. 이것저것 손대는 것도 아닌데, 몇 개 없는 일이지만 제대로 전력을 다해서 해 주려 하니 일이 점점 늘어난다. 바쁜 와중에도 유행이 되고 있는 영화 몇 편 정도는 챙겨 보았는데. 이번에는 군함도와 택시운전사 그리고 슈퍼배드3편에 관한 짤막한 글을 써보려 한다. 솔직히 3편의 영화 모두 그냥저냥 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들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 또한 명확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미술과 연출은 정말 일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바다위의 감옥인 군함도의 폐쇠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었고, 마지막 전쟁 시퀀스도 훌륭했다. 하지만 군함도의 멋진 미술을 시나리오는 확실히 받쳐주지 못하는 듯싶었다. 어쩌면

2017 7 28 후 엠 아이(Who Am I - No System is Safe, 2014)

영화와 글 적당히|2017년 7월 27일

2017 7 27 11 : 45 후 엠 아이 (Who Am I - No System is Safe, 2014) 내가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내 친구 중 마술동아리의 회장직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보여주는 마술은 항상 신기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단순한 트릭들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친구가 보여주었던 마술들이 생각난 것은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해킹 기술들이 단순한 마술들처럼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후 엠 아이(Who Am I)는 해커들의 이야기로써, 가장 위험한 곳을 해킹한 것을 자랑으로 삼는 해커들이 소동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가 중심골자이다. 나는 이러한 영화들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내가 가지지 못한 높은 성취의

2017 7 22 너의 이름은 '더빙판' 마무리

영화와 글 적당히|2017년 7월 21일

2017 7 22 너의 이름은 ‘더빙판’ 저번에 이어서 너의 이름은 ‘더빙판’의 이질감에 대하여 몇 가지 변호를 해 보려고 한다. 캐스팅 시의 문제점이나 감독의 sns에서의 막말 같은 영화 외적인 것 말고 내적인 부분의 이질감의 이유를 정리해 보자. 첫 번째, 음절의 강약. 이번 영화를 보면서 생각 한 것인데, 일본어에 비해 한국말은 소리가 좀 더 둥글다고 느꼈다. ‘너의 이름은’을 일본어로 발음 하였을 때 ‘君の名前は(きみのなまえは) 키미노나마에와’ 와 같은 발음을 하게 된다. 단어마다 다르겠지만, 일본어에서의 음절의 센소리가 ‘성우의 연기’나 ‘감정의 전달’ 같은 데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너의 이름은’ 이라는 말 보다 ‘키미노나마에와’가 센소리가 들어있어 연기하기 편

2017 7 17 너의 이름은 '더빙판'. 1

영화와 글 적당히|2017년 7월 16일

2017 7 17 너의 이름은 ‘더빙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너의 이름은 ‘더빙판’을 보고 나서의 감상문을 지금 여기에 몇 자 적어보려 한다. 어떠한 것을 함부로 평가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의 더빙판에 대하여 너무 많은 비난들이 넘쳐나기에. 영화를 보기 전에 지례 겁을 먹었었다. 너무 좋아하는 영화이지만, ‘너무나도 비참한 더빙으로 인해 이 영화와 나누었던 추억들까지 무너져 내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한참의 고민 후 극장으로 향했다. 저녁7시 한창 사람이 많아야 할 극장 안에는 나와 남녀 커플 3사람 뿐 이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이 영화와 처음 만났을 때의 두근거림과 더빙의 불안감을 함께 안은 채 영화를 보았다. 결론을 말하자면 ‘나

2017 7 13 너의 이름은 '더빙판'을 보기 전에......

영화와 글 적당히|2017년 7월 13일

2017 7 13 2:7 너의 이름은 ‘더빙판’을 보기 전에....... 나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애니메이션 전공자들 사이에서‘신카이 마코토’는 유명한 감독이다. 그는 아름다운 영상에 가슴 찢어지는 이야기를 더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픔으로 갈기갈기 찢었다. 소년과 소녀가 먼 우주를 사이에 두고 문자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야기 ‘별의 목소리’, 물리적 거리와 시간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을 잊혀지게 하는 이야기인 ‘초속 5cm’ 아름다운 공원에서의 남여의 신비스러운 만남과 감정의 공유를 시적으로 그려낸 ‘언어의 정원’,그의 필모그라피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높은 감정선을 유지하고 그것들은 우리의 가슴을 찢어놓는다. 2017 7 13 2:25 2017 7 1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