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25 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했다. 요근래 유럽여행을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은 갈 기회가 없었고, 낭만과 아름다움의 섬 탐라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어릴때부터 EBS 에서 하던 세계테마기행이나 요리보고 세계보고 같은 프로그램의 PD가 되는 요망한꿈을 꾸었지만 현실은 요리보고 세계보고의 PD - 세상에, 여행도하면서 그나라의 특산물도 먹다니!- 는 스펙짱짱하고 영어를 그냥 국어처럼 하시는 그런분들이 되신다는 사실을 알고, 가뿐하고 사뿐하게 접었더랬다. 여행폴더로 이것저것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건 매우 힘든일이지만,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처럼, 여행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천일야화와 같은 것 같기도 하다. 페르시아의 용감한 여인이었던 셰에라자드처럼 밤마다 왕에게 들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