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다르의 끝나지 않는 노래

Sources

Posts

117 posts
[LOTR] “일몰의 창”, 헨네스 안눈

[LOTR] “일몰의 창”, 헨네스 안눈

에서 프로도와 샘(그리고 골룸) 일행은 이실리엔지방에서 토끼찜을 해먹던 중에무막(올리펀트)과 동부인의 군대를목격합니다. 샘이 입을 쩍 벌리고 올리펀트를구경하는 동안, 어느새 숲속에서매복하고 있던 군대가 동부인을습격해 전투가 벌어지고 자리를피하려던 프로도 일행은 그들숲속의 군대에게 포로가 되지요. 그들의 지도자는 바로 보로미르의동생 파라미르였습니다. 포로로 잡은 프로도와 샘(골룸은 그새 도망쳤음)을파라미르는 그들의 근거지로데려가게 됩니다. ---------------------- 그들은 계속 나아가, 마침내삼림이 성기기 시작하고 땅이더 가파르게 아래로 경사진곳에 이르렀다. 그들이 다시 오른

[LOTR] "샤두팍스"와 가운데땅의 명마들

[LOTR] "샤두팍스"와 가운데땅의 명마들

말은 인류 역사에서 현대에 이르러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가등장하기 전까지는 인류에게이동수단으로, 또 노동력으로식용가축이 아닌(물론 말고기를먹는 동네도 꽤 있습니다만 사육의 주목적이 식육은 아니지요)동물 중에서는 개나 고양이와 함께가장 보편적인 존재였지요. 특히 개나 고양이가 일상생활에서환영받는 동물들이라면, 말은보다 더 실용적인 부분, 특히나전쟁 등 인간에게도 가장 고된일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는 아득한 지구의 고대 시절인중간계의 역사에서도 동일합니다. 수많은 말들이 여러 종족들에의해 사육되고 활용되었으며,그 주인들을 따라 다양한 공간에서다양한 모습으로 출몰하곤 했지요. -------------------------

[LOTR] “흰 나무”의 족보

[LOTR] “흰 나무”의 족보

에서 등장하는곤도르의 도성 미나스 티리스꼭대기의 궁정 입구에는 말라죽은흰 나무 한 그루가 휑하니 서있습니다. 영화에서는 피핀이 무심코 본‘천리안의 돌’ 팔란티르에서불타는 미니스 티리스에 썰렁하게서 있는 모습으로 첫 선을 보이지요. 그 뒤부터 피핀이 머무는 미나스 티리스에선 무수히많은 흰 나무의 표식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곤도르 최정예부대인백색탑 경비대나 주요 인물들의갑옷 등에도 흰 나무를 상징하는문양들이 표기되어 있지요. 대체 저 나무는 국보급천연기념물이라도 되는 것일까요. 그 유래를 어정쩡하게파헤쳐보고자 합니다. --------------------- 투나 언덕 꼭대기에 요정들의도시 티리온의 흰 성벽과 축대가서 있었다.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LOTR] 빌보의 도토리, 샤이어의 말로른

[LOTR] 빌보의 도토리, 샤이어의 말로른

에서 용의 저주로완전히 타락해 가는 참나무방패를보는 심정은 “비극의 탄생” 바로그 자체였습니다. 원작에선 그저 ‘원래 난쟁이들은황금에 대한 탐욕이 쩔어요 ~ ’정도로 처리되던 소린의 변모가실감나게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그저 탐욕 때문이 아니라절대반지가 그 반지를 소유한이들에게 그들이 가장 절실하게바라는, 단지 개인의 이기심이아니라 타인에 대한 연민과자신이 짊어진 책임을 다하기위한 선의를 욕망으로 바꿔버리는그런 식의 유혹에 넘어가는... 그러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그래도 소린이라면 어떻게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덧없는 희망을 가져다주는마지막 기회가 바로 보석을숨긴 것으로 의심했던 빌보(실은 숨긴 게 맞았지만요)를 취조하다가 그의 손에서도토리

[LOTR] 샘의 애마, 조랑말 “빌” 이야기

[LOTR] 샘의 애마, 조랑말 “빌” 이야기

간달프와 만나기로 약속한브리 마을에 톰 봄바딜의도움으로 마침내 도착하게됩니다. 그러나 ‘달리는 조랑말’ 여관에 간달프는 없었으며 그날밤에나즈굴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황야의 순찰자 ‘성큼걸이’를만나 나즈굴을 따돌립니다. 그러나 ‘달리는 조랑말’ 여관은 쑥대밭이 되었으며브리 마을 역시 적들에게서안전하지 않음이 확인됩니다. 성큼걸이와 호빗들은 이제리븐델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는 것이었습니다. -------------------- “내 평생에 이런 사건은 한 번도없었어요. 손님들을 받을 수도 없게 침대고베게고 온통 엉망이 되다니! 세상에 이런 일도 있습니까?” 성큼걸이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