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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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posts[프로레스로 산다] 14. 프로레슬링을 생각한다.
프로레슬링을 생각한다. 프로레슬링 수다 나에겐 '취미'라고 부를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예전에는 마작을 즐겨하긴 했는데 지금은 잘 하지 않는다. 주량도 많이 줄었다. "무슨 낙으로 사세요?" 라고 누군가 물으면, 난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프로레슬링입니다" 라고. 정말 솔직히 말하면 가볍게 술을 마시면서 하는 프로레슬링 수다가 세상에서 가장 좋다. 그러니까 '취미 = 프로레슬링 수다' 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서 하는 이야기라고 해도, 소위 '아가씨'들이 있는 가게에 가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프로레슬링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가라오케가 있는 가게도 싫다. 큰 소리로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의해서 나 자신의 프로
프로레슬러들의 에피소드 모음 -1
후유키 히로미치.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체육과 급식이 정말 싫었다" 초등학생이던 딸 학교에 강연하러 가서 한 커밍아웃. 그 뒤 아이들에게 둘러싸이자, '오니타가 된 기분이야' 라는 발언도(당시 악역이 후유키, 선역은 오니타) 하시모토 신야. "배트맨 매니아. '하시모토가 자신이 입을 배트맨 코스츔을 특별 주문해서, 그것을 입은 채로 밖을 돌아다녔다'고하는 소문의 진상을 잡지 인터뷰에서 질문했을 때, 하시모토 본인이 그것이 사실임을 인정. 게다가 착용했던 배트수트는 "조금 꽉 끼어서 불편했다"고. 자이언트바바. 자이언트바바의 대명사 '16문(약 38.4cm)은, 일본에는 맞는 신발이 없어서 미국 원정때 구입한 신발에 미국 신발 규격인 '16(약34cm)'이라고 써있는 것을 본 프로레슬
[프로레스로 산다] 13. 영라이온
영 라이온 실은 젊었을 적, 이노키와 접점을 가졌던 적이 거의 없다.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사카구치씨 쪽이 나를 마음에 들어했다. 달리 심부름꾼을 했다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같은 유도 출신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봐주었던 것 같다. 이노키와 사카구치는, 당시 신일본프로레스의 투 톱. 사카구치가 마음에 들어했던 선수들에게 이노키도 전혀 터치하려고 하지 않았다. 가까이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서로의 자존심 문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역 침범이라는 의식이 작용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나는 이노키와 접점을 가지려고 해도 가질 수 없었다는 얘기다. 뭐, 이노키도 당시엔 일개 젊은 선수였을 뿐인 나는 안중에도 없었을테지만. 특히 내가 신입 훈련생때에는, 프로레슬링 이외의 사업의 실패로 거액의 대금을 지고 있었

미사와 미츠하루와 후유키히로미치의 에피소드.
1994년, 후유키 히로미치는 한 술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데뷔했던) 국제프로레스는 싫었어" 그러나 뒤이어 몸담았던 전일본프로레스 시절 이야기가 나오자 젊은 시절 함께 경쟁했던 한 남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 녀석은 좋은 녀석이었지, 정말로" 라며 WAR에서 '악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날을 술회했다. 그런 두 사람의 이야기다. ..... "뭐든 물어봐, 에로 기사쪽이라면 말이지~큭큭"" 처음 만난 상대에게는 무뚝뚝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그 프로레슬러는, 이제 막 처음 본 신문기자에게 의외로 저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 신문기자는 젊은 여성이었다. 여성이 스포츠 전문지의 프로레슬링 담당이 되는 것은 드문 일. '여성에겐 맞지 않는 직업'이라는 타이틀도 있긴 하지만. 문자 그대로 프로레슬

스즈키 미노루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란?
"세상에서 제일 성격 더러운 남자" 라는 호칭으로 통하는 레슬러라고 한다면 역시 스즈키 미노루다. 그에 걸맞게 2006년, 그가 프로레슬링 대상 MVP를 수상했을 때 그가 한 말은 "날 싫어하는 새끼들, 꼴 좋다!!" 였다. (사실, 스즈키의 MVP 수상을 품격이 떨어진다고 부정했던 심사위원도 있었다.) 그럼, 그런 스즈키 미노루가 좋아하는 것이란 대체 무엇일까? ..... 그 소년은 어쩐지 어두운 장소를 찾고 있었다. 그것도 매우 서두르면서. 가만 보니 아직 중학생 티를 벗지 못 했다. 이렇게 햇살이 좋은 날에, 대체 무슨 이유일까? 전철이 지나가는 고가다리를 찾아냈다. 고가다리 밑은 딱 좋은 정도의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주변에 사람도 없다. 고가다리 밑 어둠으로 빨려들어가듯 들어간다. 그리고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