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카미의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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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리 CF
푸푸리(Poopourri)는 화장실 냄새 차단제.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똥냄새 차단제다. 유튜브에서 본 푸푸리 CF는 재미있었다. 한마디로 흡인력이 엄청 강한 광고였다. 광고 제목 자체도 여자는 똥을 싸지 않는다(Girls don't poop)였다. 영상광고 중에는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어떤 제품의 광고였는지조차 모르고 넘어가는 광고도 많지만 푸푸리 광고는 단 한번만 보더라도 뇌리에 강하게 인식될 그런 광고였다. 누구나가 고민해봤을 그 냄새를 제거해주는 제품 광고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광고를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출연하는 여자모델이 매력적인 것도 물론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 푸푸리 CF에 출연한 여배우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베서니 우드러프(Bet

양수리 두물머리
초여름이라 해도 좋을 화창한 봄날이다. 기분전환을 할 겸 양수리 두물머리에 다녀왔다. 과거 포스트를 검색해 보니 자전거로 두물머리를 방문하는 것은 2년 만이다.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였지만 스모그 때문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시야가 탁 트인 맑은 날씨는 아니었다. 하남시에 접어들어 자전거도로를 달리다가 잠깐 흠칫했다. 길이 50cm는 족히 되고도 남을 뱀이 도로를 횡단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팔당대교 남단에 다다랐다. 광진교에서 이곳까지 약 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팔당대교 자전거 전용 램프(진출입 경사로)를 오르는 중이다. 램프에서 바라본 팔당대교. 팔당대교를 건너면 남양주시다. 팔당역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서래섬 유채꽃
새단장한 서래섬의 휴식공간에는 근사한 장미하우스 포토존이 등장했다. 남대문으로 향하는 길에 반포대교 남단 인근에 위치한 서래섬에 들러 보았다. 유채꽃이 한창일 시기이므로. 작년에 유채꽃을 보러 들렀던 서래섬을 올해에도 들러 보았다. 비단 서래섬뿐 아니라 한강변이나 한강공원 곳곳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지만 섬 전체가 유채꽃으로 물든 서래섬은 역시나 서울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다. 봄이 그렇게도 좋냐고? 응. 계절의 여왕 5월. 유채꽃이 만발했다. 조금 더 있으면 장미가 만발한다. 봄이 찾아와 위의 글자는 뭐라고 써 놓은 건지. 따금? 노란 유채꽃 사이로 하얀 꽃도 보이고.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서래

영화 곡성
5월 11일 전야개봉을 앞두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곡성의 시사회가 있었다.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고 캡틴 아메리카 신작 시빌워의 예매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작 곡성을 시사회로 먼저 만나 보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영화 곡성은 그야말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영화였고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2010)와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2015)을 잘 버무려 놓은 비빔밥같은 미스터리 스릴러였다. 절대 현혹되지 마라. 영화 포스터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구이기도 했고 무대인사에서 감독과 배우가 관객에게 당부한 말이기도 했는데 어찌 보면 저 문구는 감독이 관객에게 던지는 도전장이기도 했다. 내가 절대로 현혹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관객 당신은 정말

영화 곡성 VIP 시사회 레드카펫
영화 곡성은 5월 11일에 전야개봉한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영화 곡성의 VIP 시사회가 9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씨네파크에서 진행되었다. 시사회에 초청받은 VIP 즉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레드카펫 행사는 7시 10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일찌감치 도착해보니 아직 행사장은 한산했다. 영화를 홍보하는 배너가 씨네파크 널따란 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기자 전용데스크에는 레드카펫에 초대받은 연예인들의 명단이 A4 용지에 인쇄되어 있었다. 사진의 명단 말고도 뒤에 1장이 더 있었다. 물론 실제로 진행되는 레드카펫에서는 초대받은 게스트가 불참하는 경우도 있고 반면에 명단에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