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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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당신은 이 노랫소리가 들리는가?

레미제라블, 당신은 이 노랫소리가 들리는가?

역사는 성공한 무장 항쟁에는 혁명이란 이름을 선사하지만, 실패한 무장 항쟁은 폭동, 또는 반란, 반동이란 이름을 선사하곤 합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된 1832년의 프랑스 6월 반란도 마찬가지. 당시 프랑스는 프랑스 대혁명(1789)-나폴레옹 시대(1795~1814)를 거쳐 왕정복고 시대가 막이 내리고 새로운 왕정이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 1832년 6월 반란 1832년 6월 반란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꼽히곤 하는데, 하나는 정치적 반발입니다. 1830년 7월 혁명에서 부르주아, 공화파, 노동자, 학생, 오를레앙파등 다양한 세력이 연합해 샤를 10세를 끌어내리고 루이 필립을 (영국식 통치제도를 기반으로 한 입헌 군주제의) 왕으로 앉혔음에도 불구하고, 루이 필립은 부르주아의

'더 로맨틱&아이돌'에서 배우는 연애법칙

'더 로맨틱&아이돌'에서 배우는 연애법칙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뽀얀 아이들이 제주도 같이 풍광 좋은 곳에서 알콩달콩 서로의 마음을 나누니, 보는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짝'이 혼기가 된 사람들이 선보는 느낌이고, '더 로맨틱'은 사회생활 시작한 사람들이 연인을 찾는 느낌이라면, '더 로맨틱&아이돌'은 대학생들이 연애를 하는 것 같은, 그런 풋풋함이 있습니다. 물론 이들은 아이돌입니다. 카메라 앞에 익숙하고, 남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내보여야 할지도 아는 이들입니다. 각자가 가진 캐릭터도 뚜렷합니다. 지금 이 프로그램에서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음을 분명히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훈련받았고요. 그래도 리얼은 리얼인지라, 그 사이를 비집고 튀어나오는 마음은, 인간으로서의 행동은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호빗, 영상과 음향의 완전한 진화

호빗, 영상과 음향의 완전한 진화

영등포 CGV에서 「호빗 : 뜻밖의 여정」을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예기하자면, 전 아이맥스로 한번 더 보러 갈겁니다. 그만한 가치요? 있습니다. 영화를 잘만들었나요? 스토리는 진부합니다. 하지만 화면과 영상이 그 진부함을 덮고도 남습니다. 스토리를 쌈싸먹는 영상 음,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반지의 제왕 1편을 다시 본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지의 제왕 1편도 엄청나게 재밌어! 이러면서 본 것은 아니었거든요. 오히려 좋은데에 여행갔다가 온 느낌이었죠(응?). 이야기가 점점 재밌어지는 것은 2부와 3부. 물론 액션씬이나 이런 것들은 호빗이 더 낫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시감을 분명히 느끼실 겁니다. 스토리 전개과정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이 영화, 영상이 장

세가 랠리가 리얼로 돌아왔다!

세가 랠리가 리얼로 돌아왔다!

보자마자 이, 이것 좀 내줘! 하고 소리쳤습니다. 세가의 명품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세가 랠리의 신버전을 봤기 때문입니다. 음.. 정확하게는 세가 랠리가 아니긴 하겠네요. 오락실 세가 랠리 장치를 개조해, 현실의 RC카를 조작하도록 만든 것이거든요. 포루투칼에서 열린 해커톤 대회 CODEBITS VI에서 선보인 세가 랠리 개조 머신입니다. 이름은 트랙 매니아(세가 랠리 프로젝트). 딱 보시면 알겠지만, 아케이드 게임의 화면과 콘트롤러를 이용해 RC카를 조작합니다. 화면은 RC카 뒷면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전송되는 화면이고, 레이싱휠과 악셀, 브레이크등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계 시스템 자체는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이렇게 개조해도 별 무리가 없었다고 하네요. ▲

뭔가 그리운 게임 광고

뭔가 그리운 게임 광고

아침에, 닌텐도에서 '곤 : 와구와구 어드벤처'가 출시된다는 메일을 받고 읽다가, 갑자기 그리운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남들 보기엔 아무것도 아닐, 이 한 컷의 사진에서. 정말 평범한 한 장의 사진이죠? 그런데.. 뭐랄까요. 제 안에 있던 어떤 추억을 딱-하고 자극하더라구요.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옮겨 보자면, 게임월드 + 2화면 게임 와치...랄까요. 그러니까.. 초기 게임 잡지에선, 일본 게임 잡지...의 기사를 그냥 가져오는 경우가 꽤 있었기에, 저런 약간 어색한 폰트에 사진을 오려붙인듯한 느낌의 편집이 꽤 많았답니다. 게다가 게임도 향수를 자극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 거기에... 왠지 이 녀석들의 이미지가 딱- 떠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