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당신은 이 노랫소리가 들리는가?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2년 12월 24일 |
![레미제라블, 당신은 이 노랫소리가 들리는가?](https://img.zoomtrend.com/2012/12/24/a0001544_50d7434c8c66d.jpg)
역사는 성공한 무장 항쟁에는 혁명이란 이름을 선사하지만, 실패한 무장 항쟁은 폭동, 또는 반란, 반동이란 이름을 선사하곤 합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된 1832년의 프랑스 6월 반란도 마찬가지. 당시 프랑스는 프랑스 대혁명(1789)-나폴레옹 시대(1795~1814)를 거쳐 왕정복고 시대가 막이 내리고 새로운 왕정이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 1832년 6월 반란 1832년 6월 반란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꼽히곤 하는데, 하나는 정치적 반발입니다. 1830년 7월 혁명에서 부르주아, 공화파, 노동자, 학생, 오를레앙파등 다양한 세력이 연합해 샤를 10세를 끌어내리고 루이 필립을 (영국식 통치제도를 기반으로 한 입헌 군주제의) 왕으로 앉혔음에도 불구하고, 루이 필립은 부르주아의
레미제라블 봤습니다.
By 鬼畜病棟へようこそ | 2013년 2월 3일 |
초명작. 레알 명작. 저번에 위키드 처음보고 뮤지컬에 반한탓도 있고뮤지컬 형식 영화는 싫어하지않는지라 재밌게봤습니다...연기력과 가창력이 심금을 울렸음....역시 수잔보일보단 앤쨩이... 러셀크로가 너무 어울려서 뿜었습니다...휴 잭맨 연기 너무 잘해서 뿜었습니다....이 아저씨들 무서워 ㅎㄷㄷ 중고딩때 읽었을땐 전혀 못 느꼈는데 빅토르 위고 아저씨는 신의 사랑에 의해 구제받은 아저씨의 이야기를 쓰고싶었던듯?근데 쟝발쟝이 상대 안해주니 츤츤데다가 결국 투신자살한 지벨쨩 불쌍함 ㅠㅠ 평생을 쫓아다녔는데 쟝발쟝은 상대도 안해주고!! 나쁜 남자!! (....) 혼자 영화관가서 봤는데 눈물샘 붕괴되서 좀 곤란했습니다...휴...어장녀랑 안가서 다행... 집에서 블루레이로 혼자 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을 감상하고(스포일러?)
By 행인1 혹은 갑사1의 놀이터? 혹은 비밀기지? | 2012년 12월 23일 |
![영화 레미제라블을 감상하고(스포일러?)](https://img.zoomtrend.com/2012/12/23/c0011386_50d66566f3219.jpg)
영화 제목을 형상화한듯한 장발장의 모습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 영화로 옮긴 레미제라블을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장르가 장르인지라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 배우들이 다들 의외로 뮤지컬 연기를 잘 소화해내었고 음악이나 기타 효과도 좋았습니다. 에포닌 역의 사만다 버크스는 이 영화 이전인 2010년에 뮤지컬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에포닌 역을 이미 해보았다는군요.(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코제트역보다 에포닌 역할에 관심을 보였다는데 그도 그럴게 에포닌이 나름 사연많고 연기 폭이 넓은 인물이라 그렇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이런 배역 위주로 맡으시는 헬레나 본헴 커터 영화의 줄거리는 원작 소설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간관계 상이랄지, 아니면 영화의 전개를 위해서릴지 약간의 차
[미스터 션샤인] 주말이 기대되는 드라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7월 17일 |
![[미스터 션샤인] 주말이 기대되는 드라마](https://img.zoomtrend.com/2018/07/17/c0014543_5b4ca27541217.jpg)
이병헌과 김태리가 나온다기에 4회까지 정주행한 드라마, 정극의 탈을 쓰고 의외의 개그감과 함께 템포가 꽤나 빨라서 아주 마음에 드는 스타트네요. 아직 유연석이나 김민정, 변요한 등의 주조연들의 분량은 적어 어떻게 풀지 기대되지만 이런 수순이라면 꽤나 파격적으로 가던지 중간분량이 비어서 도깨비 때처럼 분량 늘이기를 하던지 할 듯 하네요. 다만 역사물이다보니 그때보다는 분량 채우기가 쉬울테니~ 흔한 근대의 일본 중심 배경보다는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는 배경들이 우선 신선해서 좋고 고종 미화가 우려되기는 하지만 명성황후 사후를 주요 무대로 그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물론 고종의 비마(?)가 김의성이 잘~되면 미화까지는 안갈테......과연....흐음...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