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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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017, 아이패드 에어1 케이스와 호환될까?
전에 올린 아이패드 2017 개봉기에 가장 많이 달린 질문이 아이패드 에어1 케이스와의 호환성이라서, 따로 글 하나 작성합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왠만하면 다 맞습니다. 버스에서 글쓴다고 바로 찍... 아이패드 에어1과 아이패드 2017의 외형 차이는, 오른쪽 스위치가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입니다. 아마 이 부분이 가장 걸리실 텐데요. 스위치 부분을 하나하나 감싸는 스타일의 커버가 아니라, 그 부분을 퉁쳐서 구멍을 낸 스타일의 커버들은 대부분 맞습니다. 아마 거기 하나하나 깍아서 장인정신으로 만든 커버는 별로 없을 거에요. 아이패드 에어1에 달린 스위치 아이패드 2017 케이스는 보통 이렇게 뚫려있습니다. 그 밖에 다른 부분은 에어1과 아이패드 2017 버전이 동일합니다. 그러니 딱 맞을 수

후쿠오카, 츠타야 와지로점 이전, 리뉴얼 오픈
이건 다음 여행에 들려볼 장소를 기록해 놓기 위한 개인적인 글. 후쿠오카에는 몇 개의 츠타야가 있습니다. 그 중 기온에 있는 매장(돈키호테 건물)은 일반 서점느낌이고, 텐진에 스타벅스와 함께 있는 매장은 새벽까지 문을 열기에 자주 들리는, 좋아하는 서점 중 하나입니다. 와지로..는 후쿠오카 동북에 있는 서점이라 가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리틀 머메이드 매장과 함께 리뉴얼 해서 오픈한다고 합니다. 리틀 머메이드는 베이커리 체인점입니다. 도쿄쪽에 본사를 둔 체인점인데, 이번엔 갓 구운 빵이나 피자를 팔면서 동시에 카페 역할도 겸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종의 북 카페인 셈이죠. 이전 츠타야의 특징은 750평의 대형 매장이라는 것. 프리 오픈은 4월 29일이며 정식 개장은 5월 12일로 예정하고

닌텐도 클래식 미니 패미컴 개봉기 겸 간단 후기
지난 여행에서 만난 친구에게, 귀한 선물을 하나 받았다. 얼마 전 생산이 일시 중단된 닌텐도의 복각판 게임기, '닌텐도 클래식 미니 - 패밀리 컴퓨터'다. 생산 중단 이후 웃돈이 많이 붙어서 구하기 어려울 줄 알고 포기했는데, 내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친구가 구해줬다. 정말 깜짝 놀랐다. ㅜ_ㅜ 구성은 단순하지만, 들어있을 것은 다 들어있다. 게임기 본체, 본체에 붙어 있는 컨트롤러 2개, HDMI 케이블, 전원용 USB 케이블, 보증서. 끝. 30개의 타이틀이 내장되어 있기에, 그냥 TV나 모니터에 연결하고 킨 다음 하면 된다. ▲ 박스 뒷 면에 인쇄된 내장 게임의 게임패키지 그림들. 게임 설명서는 인터넷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 작은 박스에 필요한 것은 모두 담겨

가상현실 테마파크 VR 파크 도쿄 체험기
도쿄 시부야에 있는 가상현실 테마파크, VR PARK Tokyo에 다녀왔다. 오락실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 4층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98평 정도의 공간에서 1시간 30분 동안 7종류의 VR 오락을 즐길 수가 있다. 가격은 미리 예약하고 가면 2900엔. 평일에 가서 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8팀 정도), 사람이 적을 경우 당일 치기 관람도 가능하다. 다만 입장료가 3300엔으로 조금 높아진다. VR 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아니, 어트랙션은 7가지라고 아까 말했던가? 다 재미있는 것은 아니고, 시시한 것 2개와 할만한 것 3개, 아찔한 것 2개가 있다. 먼저 좀 시시한 것들. 하나는 야구 게임인데, 투수 또는 타자 역할을 할 수가 있다. 다른 하나는 고스트 바스터즈

때론 길을 잃고나서야 시작되는 여행
가마쿠라의 카페 르노아르에 앉아 글을 쓴다. 도쿄 긴자에서 봤던 커피숍인데,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실은 가마쿠라에 오고 싶어서 오게된 것은 아니다. 나는 그냥, 일본에서 길을 잃었다. 여행을 시작한 곳은 시즈오카다. 에어 서울에서 싼 표가 나왔기에 감사합니다-라고 외치고 표를 샀다. 아무 정보도 없이 도착한 시즈오카는, 알고보니 전 세계 모델러들의 고향 같은 곳이라 해도 좋은 도시였다. 덕분에 재미있게 걸어다녔다. 시즈오카 다음 도시는 아타미였다.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마징가Z... 리메이크 버전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던 도시다. 그 애니에서 마징가는 이 도시를 기점으로 해서 싸운다. 여기가 신도쿄도 아닌데. 그래서 와보고 싶었고, 왔고, 온천물에 몸을 담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