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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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분해가 간편, rldh 목재 스탠딩 데스크

한때 스탠딩 데스크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안좋으니까, 서서 일하면 좀 낫다-라는 거였죠. 저는 두 가지 이유에서 시도했다가 포기했습니다. 첫째,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 피곤해요(...). 둘째, 스탠딩 데스크를 살 엄두가 안났어요(...). 엣시(etsy)의 rldh가 판매하는 목재 스탠딩 데스크는, 그런 단점을 조금 보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일단 가격대가 120달러대부터 시작하고, 조립과 분해가 쉽거든요. 스탠딩 데스크를 살 엄두가 안났던 이유는, 첫째는 가격, 둘째는 ... 이거 시도했다가 실패하면 스탠딩 데스크만 안쓰고 남을텐데, 기존 스탠딩 데스크로 나온 제품은 달리 어디 보관해두기도 어려울만큼 컸습니다. 반면 이 제품은 가격대가 미국

식물을 키우는 IT 기술

LG전자에서 식물 재배기를 내놨다. CES2020에서 선보일 이 제품은, 기존 냉장고, 정수기, 에어컨에 쓰던 기술을 따와 만들어진 것이 장점이다. 다시 말해 가전제품 잘 만드니, 그 잘만드는 기술로 식물 재배기도 잘 만들었다(고 주장한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낯설지만, 이런 식물 재배기를 선보인 회사는 꽤 많다. 농업에 IT 기술을 활용하는 일은 당연하고, 이제 집에서 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음, 이걸 누가 할까? 라는 당연한 궁금증은 잠시 저기에 밀어두기로 하자. 전에 만든 맥주 제조기도 일반 가정집에 필요한 기기라고 보긴 어려웠으니까. 당분간 등장할 '신'가전 제품은, 대부분 누가 쓸까- 싶을 거다. 중요한 건, 이제 가정에서 IT 를 이용해 식

2019년 IT 결산, 이 고난은 언제쯤 끝날까나

2019년 IT 결산, 이 고난은 언제쯤 끝날까나

호사다마. 2019년 IT 산업을 생각하면, 이 말이 생각난다.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는 뜻이다.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의미라고도 한다. 올해는 진짜 호사다마였다. 폴더블폰을 출시했더니 문제가 생기고, 5G 이동통신을 시작했더니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안으론 타다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가 계속 논쟁에 휩싸였고, 바깥으론 미중무역분쟁이 일으킨 풍파와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다른 한편 디지털 구독 서비스가 안착하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자율 주행, 로봇, 어시스트 슈트 등 기존에 선보인 기술들이 조금씩 정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고생을 많이 한 듯한 한 해가 바로 2019년이다. 뭐, 이젠 모든

따뜻한 도시락을 원할 때? 전기 발열 도시락 히트 박스(Heatbox)

따뜻한 도시락을 원할 때? 전기 발열 도시락 히트 박스(Heatbox)

전 요즘 도시락을 잘 먹지 않아서 모르지만(... 한x 도시락을 사서 집에서 먹긴 합니다.), 해외, 특히 일본이나 북미권에선 도시락을 먹는 사람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냥 공원 아무데나 앉아서 잘 먹더군요. 알고보니 외식비가 비싸서(...) 우리나라보다 도시락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고(일본은 점심 시간되면 거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락은, 항상 찬 것이 문제. 보온 도시락이란 것도 있긴 한데, 그냥 차갑지 않은 정도라고나 할까. 그래서 다들 편의점에서 산 다음 전자렌지 땡- 돌려서 먹긴 하지만요. 그 도시락도 왜인지 점점 비싸지는 느낌이라. 아무튼, 해외에도 그런 문제가 신경 쓰이는 사람들이 있긴 했나 봅니다. 히트 박스를 내놓은 걸 보면 말이

외과 수술용 AR 헤드셋 엑스비전, FDA 승인(Xvision)

외과 수술용 AR 헤드셋 엑스비전, FDA 승인(Xvision)

어? 이 기기 정말일까요? SF에서도 보기 힘든(...) 기기가,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름은 '엑스비전 스파인 시스템(Xvision Spine System (XVS)). 정확하게는 AR 헤드셋을 포함하는 수술 보조 시스템입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시스템은 마치 환자의 몸을 엑스레이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처럼 보면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정밀도는 98.9%, 다시 말해 진짜 투시안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환자 몸을 들여다보면서 수술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게... 정말 될 거라고는(...) 의사는 다른 촬영 자료를 보지 않고, 환자 몸을 보면서 바로 수술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술 집중도도 높아지겠죠. 의사가 제대로 집중해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