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IT 결산, 이 고난은 언제쯤 끝날까나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12월 31일 |
호사다마. 2019년 IT 산업을 생각하면, 이 말이 생각난다.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는 뜻이다.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의미라고도 한다. 올해는 진짜 호사다마였다. 폴더블폰을 출시했더니 문제가 생기고, 5G 이동통신을 시작했더니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안으론 타다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가 계속 논쟁에 휩싸였고, 바깥으론 미중무역분쟁이 일으킨 풍파와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다른 한편 디지털 구독 서비스가 안착하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자율 주행, 로봇, 어시스트 슈트 등 기존에 선보인 기술들이 조금씩 정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고생을 많이 한 듯한 한 해가 바로 2019년이다. 뭐, 이젠 모든
2014 베스트 25
By FLOW | 2015년 1월 2일 |
01 언더 더 스킨(조너선 글레이저) 02 보이후드(리처드 링클레이터) 03 화장(임권택) 04 내일을 위한 시간(다르덴 형제) 05 가장 따뜻한 색, 블루(압델라티브 케시시) 0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웨스 앤더슨) 07 맵 투 더 스타(데이비드 크로넨버그) 08 가구야공주 이야기(다카하타 이사오) 09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사라 폴리) 10 필로미나의 기적(스티븐 프리어즈) 11 자유의 언덕(홍상수) 12 그레이트 뷰티(파올로 소렌티노) 13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짐 자무쉬) 14 투 더 원더(테렌스 맬릭) 15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라이언 쿠글러) 16 온리 갓 포기브스(니콜라스 윈딩 레픈) 17 탐 엣 더 팜(자비에 돌란) 18 미하엘 콜하
2012 유리달이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1월 3일 |
이미 해가 바뀐 뒤에야 올리게 되는 2012년의 영화들입니다. 2012년에는 모종의 이유로 자극(?)을 받아 극장에 가는 횟수가 배 가까이 늘어버렸는데 따로 감상을 남길 여유는 없다보니 결국 한 달치를 몰아 정리해서 포스팅하기 시작했죠. 짤막하게나마 이미 다 이야기했던 것이기에 한 줄로 적습니다. ^^;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마무리가 흐지부지하게 마련이었던 히어로물을 이렇게 깔끔하게 매듭지었다는 것만으로도! 샘 맨데스, "007 스카이폴" 50년 역사를 아우르는 신구의 완벽한 조화, 파괴 속의 재탄생. M의 퇴장에 묵념. 토마스 알프레드슨,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고전 추리 소설처럼 나름대로의 유추와 해석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즐거움!
구글 픽셀 폴드 렌더링이 나왔습니다(Pixel Fold)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2년 12월 9일 |
지난 9월 안드로이드 13 소스 코드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암시하는 이름이 숨어 있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그런 소문에 기반해 Leaker OnLeaks와 HowToiSolve 사이트가 협력해 구글 픽셀 폴드 렌더링 사진 및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비디오와 이미지에 담긴 픽셀 폴드는, 외부에 5.79인치 디스플레이, 펼치면 7.69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폰입니다. 갤럭시 Z 폴드와 MS 듀오 스마트폰을 퓨전! 시킨 것 같은 모습인데요. 전체적으론 Z 폴드4보다 약간 더 크고 두꺼울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픽셀 7 프로에 쓰는 모듈을 그대로 가져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래서 픽셀 7 프로와 비슷한 카메라 범프가 존재합니다. 프로세서도 비슷해서 구글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