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박사과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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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mark - Copenhagen
코펜하겐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눈이 부시게 찬란하고 사치스러운 아름다움이 아니라 있는 듯 없는 듯 고생 별로 안했지만 마음은 좀 따뜻한 화초의 아름다움 같았다. 무엇보다 예전보다 많이 뻔뻔해지고 무계획적이게 된 나는 & 서양애들처럼 아무하고나 처음 만나서도 잘 놀게 된 성격을 가지게 된 나는 & 영어를 아주 잘하게 된 나는 & 이제야 그나마 여행을 appreciate 할 수 있게 된 나는 코펜하겐에서의 다섯 날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Day 1. 목요일 저녁에야 코펜하겐에 도착했는데 수요일 밤 비행기를 타기 전에 나는 9km를 달렸고, 뱅기에서 잠을 잘 못자서 넘 피곤했지만......꾸역꾸역 나가서 티볼리에 갔

Bolivia - La Paz
저는 페루, 볼리비아를 여행하면서 든 생각을 두 가지만 꼽으라면 1. 남미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명하는가에 대한 궁금증2. 내가 유치원 때 보던 서울의 모습에 대한 향수 인 것 같아요. 2번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건 볼리비아였는데,얼기설기 정신없는 전깃줄, 인도 한복판에서 그냥 볼일 보는 사람들, 쓰레기 아무데나 널려 있고그 누구도 화장실에 다녀와서 손 씻지 않고, 줄을 서지도 않고, 시장이 열리고 사람들은 많고,버스나 기차나 제 시간에 출발하지 않고, 구멍가게도 많고, 매연 잔뜩 뿜어내는 버스,정신없고 차선도 알수 없는 길거리와 차들,외제에 대한 막연한 동경, 좀 이상한 patriotism, 외국인을 보면 신기하니까 빤히 쳐다보는 것 등등...제가 아주 어릴 때 제가 기억하는 서울의

Bolivia - Isla del Sol 남쪽 (Lake Titicaca)
섬 북쪽 마을인 Challapampa에서 하룻밤을 잤고해뜨는 걸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습니다.여기서 뭐 휴양&요양하겠다는 계획은 다 사라지고 ㅋㅋㅋ(내가 새벽에 일어나다니!!!)새벽에도 물이 당연히 안나오니까 ㅋㅋ세수도 안하고 꼬질꼬질하게 나갔습니다. 너~무 추워서 침낭 들고나가고 싶었어요. 어슴프레 해가 뜨고 있어요~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해가 뜨고 밝아지는 게 아니라밝아지고 나서 해가 떠요 ㅋㅋ아직 해 뜨기 전! 새벽에 그냥 느낌이 참 좋았어요. 근데

Bolivia - Copacabana, Isla del Sol 북쪽 (Lake Titicaca)
국경을 넘어서 코파카바나에 도착했을 때는 아마 10-11시 경이었던 것 같습니다.페루에서 sol을 정말이지 똑 떨어지게 다 쓰고 와서 라덱과 매우 신기해했습니다 ㅋㅋ 암튼 볼리비아노가 없으므로 ATM에 가서 돈을 뽑는데 -.-한 5군데는 시도해봤는데 제 카드, 라덱 카드 다 안돼서 쫄쫄 굶고 물도 없이 코파카바나를 방황하다가드디어 ATM 하나를 찾아서 돈을 뽑았는데 완전 빳빳한 새돈으로 20 볼리비아노짜리 35장이 두둑히 나왔습니다 ㅋㅋ(700을 뽑았거든요 ㅋㅋ)지갑에 다 안들어가서.... ㅠㅠ 구깃구깃 접어가지고 여권지갑에 품고 다녔어요. 의도치않게 지갑이 아주 빠방해짐. 1:30에 Isla del Sol로 출발하는 배가 있다고 하여 dock으로 가서 표를 샀습니다.거기서 짐도 맡아 준다

Peru - Cusco
슬슬 귀차니즘이 오고 있는 득...세상에 아직도 페루 걸 쓰고 있다늬.. 또르르르... 살칸타이 가기 전 이 자리에서 아주머니가 졸고 계셨는데갔다 오고 나서도 여전히 졸고 계셨음.. 쿠스코는 작은 마을같은 느낌이라 (외곽으로 나가면 neighborhood는 꽤 크지만 센터는 작음)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기도 좋고~길도 꽤 깨끗하고 ㅎㅎ 이집트의 다합같은 곳이 페루의 쿠스코라고 했는데음 맞는 말인득 ㅋㅋ(물론 페루 북쪽 비치에 안가봐서 하는 말!) 메인 플라자인데 밤새 사람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