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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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봤다

어벤져스 봤다

순간을 사는 법|2012년 4월 26일

드디어 봤어 봤다구 ㅜ.ㅜ 긴 긴 기다림의 끝은 마치 내가 연출한 듯한 뿌듯함으로. 오프닝 로고뜨는 순간 감격해서 울컥 울컥 코가 찡했어. 한마디로 죽여줬음. 끝내줬어.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과 영화화된 시리즈들의 세계관이 꽤?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리 저리 끼워맞추며 생각하면서 보는 것보다 그저 화면에 집중하며 3D 특수효과에 신나하며 보는게 제 맛이라고 생각해. 마블 코믹들을 복습할 필요도 없고 캐릭터별 사전 정보 찾아볼 필요도 없고 아이언 맨보다 천둥의 신 토르와 퍼스트 어밴져를 한번 더 복습하고 어벤져스를 볼 것을 추천. 개인 적으로 천둥의 신 토르 보다 미드나잇 인 파리를 먼저 봤었기 때문에 피츠제랄드를 정말 피츠제랄드스럽게 몸에 맞춘듯 잘 어울리게 소화했던 톰 히들스턴에 푹 빠져있던

죄책감들어서 안되겠다

순간을 사는 법|2012년 4월 22일

나에게 있어 연하의 기준이란 남동생이다. 여기서 연하란 내가 뭐 나쁜 맘을 먹는다는게 아니라 귀여워할 수있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준선? 기준을 만들어야지 했던게 아니라 아무래도 동생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성립된 양심상의 기준이었다. 그런데 관심 밖이었던 exo-k가 인기가요 인터뷰를 시작으로 내 눈에 들어오더니 .... 이지경이 되어 버렸다. 거기다 춤 선이 이쁘고 독특한 분위기에 눈에 많이 띄어 관심이 가던 멤버 하나를 검색해봤더니 막내야. 거기다 남동생과 동갑. 내가 동생을 거의 키우다시피 했기에 얘 또래가 얼만큼 어린지 세대간의 갭이 얼만큼 자리하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내 양심이 이게 무슨 짓이냐고 울부짖고 있어. 내가 고등학생때 초딩이었던 동생은 서태지가 인기많냐 에쵸티가 인기많았냐고 물

아이돌 우등반

순간을 사는 법|2012년 4월 17일

몇년 전부터 데뷔하는 아이돌들과 슬금 슬금 나이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열살 어린 아이돌도 나올 기세라 하루 하루 슬픔만 더해가고 있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동생과 친구처럼 지내는 탓에 학교에서도 남자 후배들과 친한 편인데 그래선지 아이돌을 보면 그저 우쭈쭈 하고 잘 자란 동네 동생들을 보는 느낌. 그 중 최고는 역시 샤이니! 갓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인터뷰에서 얼어 붙은 미소를 보여주는 모습에 아이구 귀여운 것 했는데 이젠 훌쩍자라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게 자식 키우는 맛인가 싶고 그렇다. 데뷔 당시 티져를 보고 대형기획사에서 이런 마이너 취향 아이돌을 내놓다니 어디서 또 이런 신비한 아이들을 데려 온거지? 하며 그 것만으로도 감탄했는데 이리 우뚝서게까지 만들어놓았으니 에스엠의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