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느낌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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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요추 후궁골절
정말 큰 사고날뻔 했구나. 축구가 생각보다 거친 스포츠인 모양이다. TV로 볼 땐 몰랐는데 콜롬비아 선수와 부딪힐 때 충격이 생각보다 컸던듯. lamina fracture(후궁골절) 후 bone fragment(골파편)가 살짝이라도 틀어져서 dura(경막)이라도 찢고 그 아래 신경까지 손상시켰다면 다리 근력 저하에 fusion(척추유합술)은 물론이고 영원히 축구계에서 은퇴하는 상황이 왔을 수도. 전공의 시절에 그런 환자 많이 봐서인지 남 일 같지가 않다. 다행이 lamina만 부러지고만 모양이다. 여튼 진단은 한 4~6주 정도 나올듯 싶고, 적어도 2개월이상은 축구장에서는 못보겠구나. 위대한 축구스타를 잃을뻔 했다. 무사히 완쾌하기를. 그나저나 사진은 하단 설명처럼 x-ray가 아니고 CT임.
![[일본 중부여행 다섯째날] 세계 문화유산 시리카와고 탐방기 (3)](https://img.zoomtrend.com/2012/09/02/e0041253_504306d54e8ae.jpg)
[일본 중부여행 다섯째날] 세계 문화유산 시리카와고 탐방기 (3)
드디어 다섯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오후 5시만 되면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6시 이후에는 거리에 불빛 하나 남지 않기 때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이 시골 마을에서 외부인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었다. 아침 6시 30분, 주인 아주머니가 수레를 끌고 쓰레기를 버리러 가고 있다. 이곳의 길거리에는 상점이나 식당을 제외하고는 쓰레기통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발생하는 쓰레기 역시 여행자 스스로가 이 도시를 벗어나 처리해야만 한다.이곳의 집이나 민박은 앞은 어디나 이런 벼를 재배하는 논, 꽃밭, 채소밭 혹은 잉어들이 헤엄치는 연못이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마을이다.백락. 일본어로 하쿠라쿠. 유일하게 아는 일본어였기에 처음 이 마을에 들어와서 헤멜 때에 충실한 구심점 역할을 해주었던 가게
![[일본 중부여행 넷째날] 세계 문화유산 시리카와고 탐방기 (2)](https://img.zoomtrend.com/2012/09/02/e0041253_5042e1109a247.jpg)
[일본 중부여행 넷째날] 세계 문화유산 시리카와고 탐방기 (2)
시라카와고에 전경을 보려면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한다. 잠시 후 오늘도 어김없이 등산은 시작되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방법은 두가지 길이 있는데, 좀 더 넓고 포장된 등산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정보가 부족했던 나는 애써 힘든 루트를 찾아서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곳이 그 초입부.꼭꼭 숨어라. 꼬리가 보인다. 자 올라가 보자. 클라이밍. 너무 지쳐 카메라를 들 여력조차 없어질 때 즈음 전망대가 보인다. 눈이 내리면 더욱 아름다워진다고 하는데 겨울에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단, 적설량이 많으면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 및 등사놀가 모두 차단된니 겨울의 시라카와고를 보는 것도 운이 좋아야 할 노릇인가보다.
![[일본 중부여행 넷째날] 세계 문화유산 시리카와고 탐방기 (1)](https://img.zoomtrend.com/2012/09/02/e0041253_5042c82544001.jpg)
[일본 중부여행 넷째날] 세계 문화유산 시리카와고 탐방기 (1)
다음 여행지인 시라카와고로 가기 위해서 구조하치만의 버스 정류장에 들렀다. 이곳은 전날 구조하치만 성에 오르기 위한 출발지가 되었던 곳이기도 했다. 오쿠미노소 주인 아주머니의 배려 덕분에 차를 타고 편하게 이곳까지 이동할 수 있었고, 시라카와고로 가는 버스와 표 구매까지 모든 것을 하나하나 챙겨주었다. 무지에 가까운 여행자에게는 이보다 더한 행운도 없었다. 구조하치만에서 시라카와고행 버스는 하루에 단 3대, 더는 여유를 부릴 수 없었기 때문에 오전 10시 10분 출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몇몇 블로그이 소개와 다르게 사진에 보이는 일본인 여행자 할머니와 단 둘이 버스를 타게 되었다. 시라카와고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다카야마발 구조하치만착 버스와는 다르게 중간에
![[일본 중부 여행 셋째날] 구조하치만에서의 기록 (2)](https://img.zoomtrend.com/2012/08/31/e0041253_503f5a9bf04e8.jpg)
[일본 중부 여행 셋째날] 구조하치만에서의 기록 (2)
자, 성으로 가보자. 막 계단으로 오르려던 차란 현지 주민이 나를 저지한다. 저것은 단지 마을의 조상을 모시는 재단일 뿐 성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저 높은 곳을 가르킨다. 너무 높아서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관광안내소 직원의 20분 드립을 믿고 과감하게 구조하치만 성 탐방 계획을 이어갔다. 난 남자기 때문에. 성으로 향하는 중간 중간에도 꽤 볼거리들이 많다. 다카야마에 비해 아주 작지만 상점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볼거리도 많다. 구조하치만에서 제일 큰 병원이라하여 들러본 곳. 그저 마을 규모에 맞는 작은 병원일 뿐이었다. 이 계단만 올라가면 끝이라 생각했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오르라, 그러면 끝이 보일 것이다. 착각하지마라. 이것은 성이 아니라 그저 초입부에 있는 절의 모습일 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