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의 또다른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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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누구를 위한 격전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누구를 위한 격전인가.

[그렇게 PC충이 되시는가 싶더니, 공허 엘프 도적의 복장은 왜 저렇게 야하게 디자인하셨나? 어머! 와우는 한남충 게임!] 1. 워크 1,2때는 명백한 절대악이었던 호드는 워3를 기점으로 새로운 지도자 스랄에 의해 '호드가 저질렀던 악행은 악마의 소행이었으며, 악마의 타락이 없는 호드는 힘과 명예를 추구한다.' 라는 슬로건을 달고 선역으로 재건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런 야심찬 새출발을 선언한지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후, 호드는 또 다시 절대악 포지션으로 회귀해버렸고, 호드 유저 및 팬들은 절망에 빠진 상태다.지나치게 얼라이언스만 편애하는 격전의 아제로스의 스토리 담당들은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고 있는 중이지만, 비판 받아 마땅한 대신 호드를 다시 타락시킨 책임을 모두 전가해서는 안될 거라 생각하는

[프로야구]박석민을 보며 느끼는 형언할 수 없는 감정.

난 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에서 틈만 나면 까는 일명 '베이징 뉴비' 이다. 나 같은 베이징 뉴비들 중에서는 베이징 금메달 멤버들 중에서 캐나다와 쿠바를 압도한 괴물 류현진, 일본 킬러 김광현, 조선의 거포 이대호, 합법적 병역 브레이커 이승엽, 국제대회의 수호신 정대현 등에 큰 감명을 받았을 테지만, 나는 진갑용이 이상하게 가장 마음이 갔었다. 물론 아까 얘기한 선수들의 활약에도 감탄했지만 힘들고 어려운 포수의 자리에서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꿋꿋이 해주었고, 마지막 정대현과 함께 기쁨의 포옹을 하는 장면이 강렬하게 마음에 남았기 때문이었다. 비록 지금은 약물 + 인성적인 면에서 평가가 좋지 않은 면 때문에 완전히 정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내가 삼성팬이 되게 만들어준 장본인이라는 사실까지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축구]자부심의 진짜 의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으로 큰 일을 이뤄낸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부심을 가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남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그리고 남들에 비해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다!' 라는 마음이 안 생긴다면 오히려 더 이상하겠지. 물론 이게 말 그대로 '자부심' 에서 끝나야지 '오만' 이 되면 몰락할 확률이 더 높아지겠지만... 올해 월드컵 결승 진출 나라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전력 자체야 프랑스가 더 좋긴 하지만 둘 다 마찬가지로 축구 계의 별들이 득시글 대는 나라다. 하나같이 거대 축구리그 명문 구단들에서 주전, 혹은 촉망받고 있는 유망주들이 무섭게 모여있고, 하나 같이 축구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이런 이름값에도 불구하고, 마치 2

[축구]울화통 터지는거 진정하고 쓰는 축알못의 오늘 소감.

스웨덴전은 유효슈팅 0개일 정도로 경기력 개판이었으니 이길 수가 없었던 경기였으니 그렇다쳐도, 이번 멕시코전은 분명 이길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세계 최강이라는 독일을 이기고 사기충천한 멕시코가 한국을 상대로 한 세골은 기본으로 넣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멕시코의 공격은 굉장히 무뎠다. 그 자동문이라는 한국의 수비진에게도 막혔으니까. 게다가 해축갤에서는 욕받이 용으로 내보냈다는 비아냥을 들었던 문선민의 스피드는 생각보다 잘 통했고 스웨덴전 보다도 공격의 경로가 자주 연결이 됬었다. 월드컵만 되면 세계 최강급 골키퍼로 변신하는 오초아를 상대로 유효슈팅도 몇개 때렸고 결국 골까지 하나 넣었으니까. 그런데... 난 역시 축알못이었다. 축구는 11명이 하지만, 단 1명에

[축구]아니... 아무리 한국이 축구 후진국이라지만...

진짜로 저 병신같은 새끼가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인가요? 진짜? 레알? 혼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