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울화통 터지는거 진정하고 쓰는 축알못의 오늘 소감.
By 어느 시인의 또다른 쉼터 | 2018년 6월 23일 |
스웨덴전은 유효슈팅 0개일 정도로 경기력 개판이었으니 이길 수가 없었던 경기였으니 그렇다쳐도, 이번 멕시코전은 분명 이길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세계 최강이라는 독일을 이기고 사기충천한 멕시코가 한국을 상대로 한 세골은 기본으로 넣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멕시코의 공격은 굉장히 무뎠다. 그 자동문이라는 한국의 수비진에게도 막혔으니까. 게다가 해축갤에서는 욕받이 용으로 내보냈다는 비아냥을 들었던 문선민의 스피드는 생각보다 잘 통했고 스웨덴전 보다도 공격의 경로가 자주 연결이 됬었다. 월드컵만 되면 세계 최강급 골키퍼로 변신하는 오초아를 상대로 유효슈팅도 몇개 때렸고 결국 골까지 하나 넣었으니까. 그런데... 난 역시 축알못이었다. 축구는 11명이 하지만, 단 1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