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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대전 토크라이브 2013 리포트 (2013.05.05)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일본에 온지 어느새 사흘 째. 이날은 오후에 열리는 사쿠라대전 이벤트를 제외하면 다른 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늦잠을 자도 좋았으련만 어째선지 아침 9시쯤 잠이 깨버렸다. 기왕 일어난 거 호텔에서 죽치고 있으면 뭐하나 싶어서 배낭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오전에는 그대로 아키하바라에서 시간을 때웠는데, 게임 싸게 사겠다고 발품을 좀 팔았더니 벌써부터 지치기 시작했다;; 게다가 발품 판게 무색하게 찾는 것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괜히 일찍 나왔다는 생각만 들었다. 힘겹게 시간을 보내다 두시 쯤 요도바시 카메라에 들러 지난 레뷰 몽 파리 공연의 라이브 CD를 구입했다. 이벤트가 끝나고 열리는 악수회에 참가하려면 레뷰 몽 파리의 공연 DVD나 라이브 CD 실물을 지참해야 했기
드라마에서 게키테이가
얼마 전 종영된 TBS 드라마「루즈벨트 게임」의 한장면.. 시합 도중 점수를 뽑아내자 응원석에서 사쿠라대전의 주제가「격! 제국화격단」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대팀 응원가라는 것..-_- 제작진이 딱히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악역(?)이 부르는 게키테이라니 뭔가 미묘한 기분이네요. 실제로 세가사미의 사회인 야구단은 사쿠라대전을 응원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득점에 성공하면 위 영상처럼 다 함께 게키테이를 합창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승리의 순간을 장식하기에 이 이상 잘 어울리는 곡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좋지 않은 조짐..
8월의 뉴욕 호시구미 쇼가 발표되고 티켓 발매가 시작되면서 새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돌연 나카야마 마사히로 프로듀서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결국 내 손을 떠나게 됐다. 이제부터 어떻게 되려나. 안타깝지만 결정이라면 따를 수 밖에 없지. 적어도 유종의 미는 거둬야겠다.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시지는 않았습니다만.. 시 카프리스의 역의 성우 카나이 미카 씨, 오랜기간 동안 댄서로 활약해 오신 이나미 토모코 씨 등 사쿠라대전 공연 관계자들의 아쉬움 담긴 답글이 하나 둘 달리는 것으로 보아 어떤 상황에서 남기신 트윗인지 대강 짐작은 가는군요. 사실 이쪽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긴 합니다만, 아

2013 도쿄 여행기 Part 2 -아키하바라, 미쿠 카페- (2013.05.03)
Part 1에 언급하지 않았지만 호텔 예약할 때 한가지 해프닝(?) 이 있었다. 지난 겨울 여행 때 침대실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타타미실을 예약을 해 보았는데, 출발 하루 전에 호텔에서 메일이 한통 오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벨기에 여성 한명이 남성 전용 플로어로 예약이 되어 버려서 나랑 바꿔 줄 수 없는지를 문의하는 내용이었다. 남들 같으면 보통은 거절했을지 모르지만 어차피 비즈니스 호텔에서 방 차이가 뭐 있겠나 싶어서 OK하고 객실을 바꿨는데 왠지 글로벌 호구가 된 기분이 들면서도 나의 양보로 행복해 할 얼굴도 모를 벨기에 처자를 상상하니 괜시리 흐뭇해지는 것이었다...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 분명히.. 아침 일찍 도착한 아키하바라. 이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