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에땅 트에밀

Sources

Posts

22 posts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뜨에땅 트에밀|2018년 4월 10일

1. 연초에 블로깅하고 다시 하는 때가 벚꽃 다 떨어진 후라니...그 사이에 영화 좀 보거나 책 좀 보거나 했냐하면 그것도 아니고.일단 그 사이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영화를 보고, 책을 샀다.영화가 워낙에 함축되어 있어서 영문을 모르겠는 이야기와(뭔가 사연이 엄청 응축되어 있을 법한 장면들) 클리셰마저 함축해놓은 게 워낙 많아서 엄청 이러저러하게 해석할 수 있는 장대한 여백...을 즐기는 건 좋은데 그 직전에 < 블랙팬서 >와 < 로그원 >을 본 탓에 영화 리듬이 블록버스터에 맞춰져 있었던지라 예상치 못한 영화제에서나 볼법한 호흡의 영화를 봤더니 보는 내내 하품이 나와 죽는 줄 알았다. 지루하거나 재미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아니 살짝 지루하긴 했는데, 호흡이 예상보

새차 냄새 단기간에 빼는 획기적인 방법

뜨에땅 트에밀|2017년 12월 24일

나는 차 냄새 엄청 민감해서 일반 고속버스는 못 타고(멀미가 엄청 심함) 시내버스 겨우 타는 정도인데, 좌석버스부터 멀미가 심하다.그러니 새 차 냄새는 정말 미칠 지경인데, 차 산지 1년 다 되어가는 엄마 새 차 냄새를 나는 아직도 맡고 있다. 엄마는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는데 난 정말 냄새 아직 많이 난다고 느낌.그런 내가 새 차를 갖게 되어서(현대 코나), 새 차 냄새 때문에 마스크 끼고 창문 전부 다 열고 운전을 하면서도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먹고 운전 30분 이상 못 할 정도라 이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방법을 강구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천연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것.어차피 새 차 냄새는 가죽 시트 냄새에서 나는 게 제일 심하고, 그 외 내부 프레임들과 발판 매트 섬유에서 나는

<아토믹 블론드> 세상에... 언니, 세상을 다 가지세요! 8ㅁ8

뜨에땅 트에밀|2017년 9월 7일

1.티비에서 미에로화이바 광고 보고-소라야, 너어!? 하면서 피자 뺏고 옐로카드 주는데 배고픈 걸 어떡하냐며 노려봄. 피자 뺏기고 미에로화이바를 주는 걸 마시며 다이어트 식이섬유를 광고.피자 뺏기고 그거 한 병 마셔도 배는 고프다. 그거 물이잖아... 2.아토믹 블론드 봤다.원래 휘랑 발레리안 보려고 했었는데 상영시간이 안 맞아서 아토믹 블론드로.보고나서 이거 먼저 챙겨보길 잘 했다는 생각 백만번 함.여주가 너무너무 예쁘고 멋지고 아름답고 좋아서 영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입 헤 벌리고 넋이 나가서 아름다움에 취해 어쩔 줄 모르며 쳐다보고 있었다. 영화 내용이고 뭐고 다 떠나서 너무나 아름다우셔!!!!!! 짱 멋있으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아름다워!!!!!!!! 엉엉엉 세상을

스파이더맨 홈커밍 봤다. 최악.

뜨에땅 트에밀|2017년 7월 23일

스파이더맨 홈커밍 지난 주에 겨우 봤는데, 보는 내내 힘들었다.아. 얘 중학생... 글고보니 어린애지 참... 초반에 그걸 깨닫는 순간 아 나 ㅈ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주인공이 너무나도 어린애다워서 보는 내내 속이 부글부글. 난 애들 설치는 이야기 안 좋아함. 나대다가 민폐끼치는 것 보는 걸 끔찍하게 싫어해서.토니도 너무 심하게 무책임. 해피한테 일을 너무 몰아놨다. 그 누구도 애 보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자기만큼도 상대에게 존중이나 호의를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애보기를 맡기면 어쩌자는 건가. gps 박아넣으면 다냐. 말도 너무 안 함. 애를 너무 상대 안 해주고 방치하니 애가 산으로 가잖아. 아빠처럼 안 할 거라고 생각해서 나름 노력을 한단 생각이겠지만 결코 진지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자기도 누가 시키는

< 킹 아서> 빨리감기와 음악의 재미!

뜨에땅 트에밀|2017년 5월 26일

겟아웃 봐야하는데 휘가 너무 무서워해서 일단 킹 아서 보기로 하고. 킹 아서 들어갈 때가 다 됐는지 하루 2회 상영 뿐인데 그것도 오전 11시대 하나, 오후 9시 50분에 하나. 휘 새벽 출근 날이라 오후에 볼 수 있게 되어서 메가박스에서 9시 50분 영화로. 킹 아서 같은 소재로 만든 영화가 다 거기서 거기니까 애초에 스토리 같는 걸 바라지 않는다. 미술과 그 어딘가에 있는 세계의 중간계 같은 판타지 분위기에 잉글랜드란 지리적 명칭을 넣고 온갖 판타지를 쳐발쳐발 하는 영상미를 즐기기 위해 보는 것이지. 근데 의외로 좀 더 다른 면에서도 재미가 있었다. 음악! 생각도 안 했는데 음악이 꽤 좋았다. 히든 피겨스 때의 그런 딱 떨어지는 음악이 떠오를 정도로 이런 아서왕 영화에서 듣기 좋고 잘 맞아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