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re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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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에 남겨진 것들

사랑후에 남겨진 것들

J's reset|2014년 3월 31일

효도하고 싶어지는 영화, 자식 낳기 싫어지는 영화 가장 아름다운 벚꽃이 있는 영화, 가장 쓸쓸한 벚꽃이 있는 영화 +++ 한 영화를 통해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영화. 훌쩍 커버린 자식에겐 부모의 관심마저 짐스럽게 느껴지곤 한다. 짐이 되지 않으려 하지만, 그럴수록 자식 눈치 살피게 되는 부모의 어깨는 무거워진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엔 당신밖에 없었노라..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하는 부토 춤을 추며 노부부는 영면하게 된다.

내 아내의 모든 것

J's reset|2012년 5월 31일

로맨스 영화는 무조건 싫어!! 라 하던 내가... 올해 본 두 편의 로맨스 영화 때문에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 것 같다. 난 엄청난 거대담론을 다루는 영화나 액션영화, SF 영화만 고집한다. 아, 촉수 튀어나오는 외계 영화는 제외요-_- 올해 내 맘을 고쳐먹게 한 두편의 영화들. 하나는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추격자를 본 내게 이제 하정우는 '잔인함+찌질'의 오묘한 조합으로 남을 것 같다;; 또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무서운 것 같다. 너무 '잘 알아서' 그/그녀에 대해 소홀해지고, 그 때문에 오히려 그/그녀에 대해 잘 모르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