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의 Footbal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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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레알의 '닥공'을 분쇄한 방식
똘똘 뭉친 '꿀벌 군단' 앞에서 더 이상의 극적 드라마는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도 도르트문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레알은 2차전에서 벤제마와 라모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지만 합계 스코어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내일 열릴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두드리다 일찍 지쳐버린 레알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강공을 펼쳤다. 레알의 공격 패턴은 1차전 보다 유동적이었다. 측면의 디마리아와 중앙의 모드리치가 위치를 바꾸며 도르트문트 진영을 교란시켰다. 레알은 전반 12분 호날두가 로빙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바이덴푈러 골키퍼에게 막혔다. 레알은 전

'리버풀 vs 에버튼' 머지사이드 더비의 영웅들 <1>
<10위> 제라드 울리에 감독 프랑스 출신인 제라드 울리에 감독이 있었던 2001년 4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리버풀은 에버튼에게 단 한번 패했다. 리버풀은 에버튼의 홈 구디슨파크에서 4연승을 거뒀다. 그 중엔 게리 맥알리스터가 이끈 극적인 3-2 승리도 포함 돼 있다. <9위> 필립 네빌 15년 전 열린 두 번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총 20개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그 중 두 장은 에버튼의 주장인 필립 네빌 때문에 나왔다. 네빌은 2007년 10월 열린 더비에서 퇴장당해 리버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2006년 3월에 열린 안필드 원정에서는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8위> 브라이언 홀 브라이언 홀은 1971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FA컵

'레반도프스키 4골' 꿀벌 군단, 레알을 삼키다
이번에도 독일이 스페인에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대표되는 스페인 축구는 이틀 연속 재앙을 당했다.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에게 4골을 내주며 완전히 침몰했다. 어제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게 당한 0-4 참패의 데자뷰였다. 두 경기 합계 스코어는 1-8. 아직 2차전이 남았지만 이쯤되면 주도권이 라리가에서 분데스리가로 넘어온 모양새다. '호날두 vs 로이스' 에이스 대결 장군멍군 도르트문트의 출발이 상큼했다. 도르트문트는 8분만에 마리오 괴체가 레알의 왼쪽 측면을 허물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쇄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양팀 모두 왼쪽을 주된 공격루트로 활용했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의 돌파와 괴체의 연계, 슈멜츠의 오버래핑으

바이언의 질식축구, 메시를 지워버리다
바이에른 뮌헨은 강했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다. 공수에서 완벽했다. 로베리 조합은 세계 최강 날개임을 과시했다. 토마스 뮐러는 월드컵 득점왕 다운 실력을 뽐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최악이었다. 메시는 보이지 않았다. 이니에스타, 샤비도 마찬가지였다. 바르샤는 네 골을 헌납하며 자멸했다. 바르샤의 네 골차 패배는 리그에서 4년(200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3-4 패), 챔스에서는 8년(2005년 첼시전 2-4패)만에 일어난 일이다. 뮌헨의 프레싱은 완벽했다 뮌헨의 전반전이 더 빠르고 견고했다. 뮌헨은 올시즌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분데스리가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19경기)을 수립한 점이 그 반증. 뮌헨은 바르샤를 상대하는 대다수 팀과는 다른 방식을

'뉴 안익수표 질식축구' 성남을 바꿔놓다
성남이 확 달라졌다. 리그 5라운드까지 2무 3패로 부진했던 성남이 8개월만에 연승을 거뒀다. 우승후보 전북과 서울을 상대로 거둔 승리다. 모래알 같던 성남이 비로소 팀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 과정을 중시하는 안익수 감독도 서울과의 경기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부진이 계속 됐더라면 그간 흘린 땀방울에 대한 선수들의 회의가 커졌을텐데 그 기간이 단축돼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익수호의 시동은 6라운드만에 걸렸다. 시즌을 관통해 봤을때 앞으로의 성남은 더욱 무서워질 공산이 크다. 안익수 감독은 반전의 밑그림을 그려 놓은 듯 하다. 그 토대는 수비다. 안익수 감독은 부산 시절의 수비 스타일을 거의 흡사하게 성남에 이식했다.(물론 디테일은 다르다.) 준비 과정이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 안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