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Posts
164 posts호소다 마모루가 만든 극장판 원피스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 봤는데 이거 무시무시한 괴작이네요
전성기의 호소다 마모루가 감독해서 작품 자체는 매우 재밌고 특이하고 잘 만든 영화지만 테마나 묘사적으로는 원작 강간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괴작이었다. 원피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란 바로 [동료]인데 그걸 이 영화에선 찢어지기 쉬운, 언제든지 갈라질 수 있는 약한 관계로 묘사함과 동시에 [가족]이야 말로 영구불멸의 진정한 관계라고 그려내고 있다. 분열된 밀짚모자 해적단 이 작품에서 루피의 밀짚모자 해적단 동료들은 오마츠리 남작의 계략에 의해 손쉽게 분해되버리며, 클라이맥스에서 동료를 갈구하는 루피의 모습은 감동적이라기 보단 오히려 공포스럽게 연출되고 있다. 거기다 오마츠리 남작과 이 작품의 실질적인 최종보스인 리리카네이션을 무찌른건 아저씨와 그 가족의 힘이었다. 공포스럽게 연출
영화 탑건 매버릭 리뷰(스포없음)
이 영화는 단순히 탑건의 후속편이 아닌 톰크루즈라는 배우의 영화인생과 그 삶의 자세에 대한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인 매버릭은 완전히 톰크루즈 그 자신으로 누구나 무모하다고, 무리라고 하는 일 (이 영화에선 도그파이트 , 현실에선 맨몸스턴트)에 언제나 기꺼이 도전하는 그의 불멸의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 톰은 언제나 톰이기에 가능한, 톰 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일을 해왔었다. 그리고 그런 무적초인으로 보이는 그에게도 가족이나 친구 관계 같은 인간적인 고민이 있다는 것 역시 표현하고 있는 것 역시 평가받아야 할 점. 그리고 이 영화는 톰의 "고독" 역시 비추고 있는데 어떤 무리한 일이라도 해내는 톰이기에 다른 사람들은 점점 따라가지 못하게 되고 늙어 사라져버린다 (그 예가 이 영화에선 옛날의 전우였던 아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 서로 다르면서 비슷한 두 사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리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트레인지와 이번 작품의 악역 완다가 그 발상에 이르는 이유는 다르더라도, 양쪽 다 주위를 컨트롤 하고 싶은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에 각본의 교묘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차원의 자신을 조종하는 마술은 그 메타포이기도 하다 ※이걸 쓰고 있는 사람은 완더비전은 보지 않았음 그러나, 그 서로 다른 컨트롤 욕구가 남녀 각각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투영되고 있는 곳이, 이 영화의 재미있는 부분이며, 위험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트레인지의 경우 극중에서도 말해지듯이 「메스를 타인이 잡게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능력이 제일 뛰어나다고 확신하고 있고, 자신의 판단이 제일 "이성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태도는 부드럽게 해도
이스트우드 감독의 퍼펙트월드 리뷰
아이에게서 자신을 보는, 아버지와 아들의 신비한 관계 "20세기 타임머신" 을 타고 처지가 비슷한 소년을 자신과 겹쳐보고, 동시에 "나쁜 아버지" 인 자신을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단죄시켰다. "나쁜 아버지" 를 증오하면서 "부모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라며 비난할 수 없는 모순의 연쇄에 종지부를 찍는 앞(미래)으로 나아가는 타임머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작품 [퍼펙트월드] (완전한 세상) 스토리 자체는 정말로 한 탈옥수와 인질이 된 소년의 도주극이란 극히 평범한 이야기지만 그런 뻔한 소재를 이런 명작으로 끌어올리는 이스트우드 감독의 연출력이 빛나는 작품 중반까지는 탈옥수와 인질소년이 라디오가 틀어진 미래로 가는 20세기 타임머신 (차를 이렇게 부름, 나아가면 앞은 미래고 뒤
영화 [지그라 불린 사나이]- 진정한 히어로의 탄생담
이탈리아 로마의 한 강에 빠져서 방사능에 노출된 이후 초인적인 힘을 갖게된 한 남자가 초반엔 그 힘으로 좀도둑질 밖에 할 생각 밖에 떠올리지 못했지만 자신을 옛날 일본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지그"라고 계속 부르는 머리가 이상한 한 여자와 만남으로인해 정말로 점점 애니 속 지그라는 슈퍼히어로처럼 힘을 정의를 위해 쓰게 된다는 내용인데 요즘처럼 마블, 디씨 이런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남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히어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독특하면서도 심플하게 나타내고 있는 뜨거운 영화였다 특히 영화 후반에 주인공이 남이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자신을 "시바 히로시"(지그의 주인공의 이름)이라고 대답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각성하면서부터 정의를 위해 사람들을 지키려는 히어로vs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