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ation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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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posts이제 7월이다
# 우선, 9연전 시리즈 최종성적은 6승 1무 1패이군요.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은 모두 고생했습니다. 스윕을 노렸으면 두번째 투수로 정대현이 아닌 김상현이 나왔겠지만 감독이 생각한 목표 승수는 이미 초과된 모양입니다. # 손민한이 여전히 두산을 잘 잡아먹는다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지란 법이 없죠. 어차피 100구 이상 던지지도 못하는 몸입니다. 불쾌하게 여길 사람이 있겠지만 이재학은 선발로 다시 복귀된 듯하고 이태양은 이미 자기 기량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기도 해서 딱히 팀에 큰 피해가 닥칠만한 상황도 아니죠. 구위는 아직 받쳐주니 그냥 버티는대로 가는거죠. # 잊혀질만하니 이원석이 다시 콜업되었고, 돌고돌아 내야진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었습니다. 결국 4월에 장담했던대로 3루
쫄 거 전혀 없다
# 선수들은 겁을 전혀 먹고 있지 않은데 팬들이 알아서 겁부터 먹다니 그것도 참 웃긴 일이 아니던가? # 홍상삼이 공 하나 잘못 던진 바람에 수요일 경기가 좀 꼬였습니다만 전혀 두산이 밀릴만한 시리즈도 아니었습니다. 유희관이 대량실점한 것도 아니었고, 기아가 9연승하면서 올라갔던 페이스는 5일 휴식과 함께 꺼져버렸거든요. 몇달도 아니고 며칠 쉰다고 떨어진 체력이 건전지마냥 다시 풀차지되는 것도 아니고. # 손시헌을 선발에서 빼니까 다시 공격의 연결력이 좋아졌지만, 오재원이 여전히 밀랍 스윙을 보이고 홍성흔도 묻지마 스윙을 일관하고 있는지라 오재일의 그 홈런은 두산에게 매우 의미있는 홈런이죠. 키가 크다는 것도 윤석민보다 앞서는 점입니다. 슬슬 홍성흔 없는 선발 라인업을 보게
주말 시리즈 스윕
# 니퍼트 올슨의 등판을 미룬 것은 결국 한화-기아-NC 순으로 이어지는 다음 시리즈에서 최대한 승률을 만회하기 위함이었죠. 그동안 수비와 타선 도움을 듬뿍 받은 올슨이 오선진 상대로 작대시 속구 하나 꽂다가 마수걸이 홈런 허용한 뒤로 2차전이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만, 송창식이 내려간 이후 경기를 빨리 끝내서 피해는 줄어들었습니다. # 어쨌든 감독 의도대로 주말 시리즈를 모두 주워담았고 결국 5할 승률을 복구했습니다. 분명히 다음 휴식일까지 오현택과 홍상삼을 빡세게 굴릴텐데 이종욱 포함 타자들은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 이종욱이 불을 뿜고 있으니 이 때 최대한 승수를 챙겨둘수록 여름에 각성할 수 있죠. # 김강률은 이제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팀의 주축
나도 이기는 경기에 글 좀 써봐야지
# 라인업 보고 이런 생각했죠. "윤석민 빼면 대체 홈런은 누가 치는가!" 하지만 공은 담장을 넘고 넘고 또 넘었습니다. 홈런 친 민병헌 오재일 이종욱 모두 칭찬해야겠지만 공격의 연결고리는 작년이나 올해나 김재호 전담입니다. # 양의지는 하루빨리 기아-NC 전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겠죠. 하지만 오늘 정줄 놓을뻔한 니퍼트를 잘 도와줬습니다. # 감독은 오현택을 하루빨리 부활시키고 싶어하는 모양인데 괜찮은가 모르겠습니다. 하긴 정재훈만으론 중간을 채우긴 역부족이고, 마음 편하게 투구하라는 의도로 마운드에 올린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내일과 모레 경기는 쉴 것 같습니다. # 오늘 마무리들의 블론세이브 연달아 일어나는 걸 보니 여름이 다가오는 걸 느낍니다. 중요한 사실은
결과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 손시헌 기용에 대해 얘기가 많긴 하는데, 손시헌이 팀내에 가진 의미라면 과거 SK의 이호준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펄녀를 쫓아내는 경비원이라는 건 아니고, 선수단을 휘어잡는 그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줬다는 겁니다. 신고 선수 출신치고 선수단한테 상당히 일찍 인정받은 편이라, 김동주 주장 시절 부주장을 꽤 오랫동안 해줬죠. 전역하고나서 주장이 되었는데 그게 2009년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두산은 워낙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은지라 세대로 봐도 마땅한 야수 주장이 없엇죠. 이종욱은 사람이 좋은 성격이지 사람을 휘어잡는 성격이 아니었거든요. # 이게 왜 중요했냐면 손시헌이 주장을 그만둔 뒤로 두산의 주장은 자리잡지 못했거든요. 임재철이 되었다가 1군에서 사라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