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Inspiration 2.0:: |201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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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Inspiration 2.0:: |2013년 6월 21일

# 손시헌 기용에 대해 얘기가 많긴 하는데, 손시헌이 팀내에 가진 의미라면 과거 SK의 이호준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펄녀를 쫓아내는 경비원이라는 건 아니고, 선수단을 휘어잡는 그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줬다는 겁니다. 신고 선수 출신치고 선수단한테 상당히 일찍 인정받은 편이라, 김동주 주장 시절 부주장을 꽤 오랫동안 해줬죠. 전역하고나서 주장이 되었는데 그게 2009년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두산은 워낙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은지라 세대로 봐도 마땅한 야수 주장이 없엇죠. 이종욱은 사람이 좋은 성격이지 사람을 휘어잡는 성격이 아니었거든요. # 이게 왜 중요했냐면 손시헌이 주장을 그만둔 뒤로 두산의 주장은 자리잡지 못했거든요. 임재철이 되었다가 1군에서 사라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