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은 놀아야 현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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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5구의 여인

파리 5구의 여인

관람일 : 2013. 04. 27 (토) 장소 : 신세계 센텀 CGV * 미리니름 있음 * 오래비가 이번 달 안으로 써야하는 CGV 공짜표가 있대서, 레슨 마치고 시간도 남을 겸 예매해달라고 했다. 시간대 맞는 영화가 온통 철남3 뿐이라 진지하게 짱구 극장판과 파리 5구의 여인 중에 고민했는데, 주말 애들 보는 애니메이션이라면 극장 안 상황을 대충 짐작할 수 있으므로 파리 5구의 여인으로 결정. 예매할 당시 예매자가 나 뿐이라 아주 쾌적하게 볼 수 있으리라 짐작했고 실지로 그러했다. 옆자리의 부부가 계속 지들끼리 영화 내용 토론만 안 했으면 말이지. -_- 므드쁘킹 ㅗ 더글라스 케네디 원작이다. 이 작품은 읽어보지 않았다. 나는 빅 픽쳐만 봤었고, 대충 이 작가가 대중소설 작가라는 걸

[20130330] 경주

[20130330] 경주

어제의 일입니다. 꿀같은 토요일에 뒹굴뒹굴거리다가 오후 네 시 경, "아 슈ㅣ발 존나 심심하네"라던 츄베랄은 신세계 백화점 가서 군것질 하고 책 사고 영화나 한 편 때릴까 하며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머리를 감고 방으로 돌아왔는데 문자가 들어 와 있어서 봤더니 함장님 : 부함장 우리 안압지 밤 벚꽃이나 보러 가지 않겠소? 심심해 죽것소. Aㅏ 역시 함장님이 채고시다...... 나 : ㅇㅇ 콜 함장님 : ㅇㅋ 님 기장역에서 열차타고 경주역으로 오셈 난 차 몰고감 거서 봅슬레이 나 : ㅇㅋ 다섯시 차 타고 가겠슴 여섯시 반에 보시져 그래서 애인없는 내일모레 서른과 마흔인 두 여편네는 경주에 꽃놀이를 가기로 했어YO. 같이 간 사람 : 함장님 남쪽에 이번에 꽃이 되게

[20130125] 대마도 이즈하라

[20130125] 대마도 이즈하라

2년간 계약기간 근무를 마치고 퇴사한 후, 쉬는 기간 동안에 해외로 한 번 나가보고 싶었습니다. 다만 돈도 좀 없고 처음부터 멀리 나가기는 무섭기도 하고 해서 가까운 대마도에 가려고 했습니다. 원래는 1박 2일 예정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당일치기로 잠깐 다녀오게 되었네요. 다음에 갈 땐 하룻밤 자고 와 볼 예정입니다. 같이 간 사람 : 사촌언니 당일치기 여정이라 매우 빡빡하고, 사실상 관광보다는 일본 슈퍼마켓 쇼핑하러 간 거라 별로 보여드릴 건 없습니다. 여정 이야기나 좀 해드리자면, 당일 치기의 경우 아침 9시 즈음 부산항에서 비틀을 타고 갑니다. 대마도는 이즈하라와 히타카츠 두 군데 중 한 군데로 항로 지정을 할 수 있어요. 이즈하라의 경우 2시간 10분 즘 소요되고, 히타카츠로 가게

[20120428] 경주, 문무왕릉, 장생포항

[20120428] 경주, 문무왕릉, 장생포항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다가 결국 1년이나 늦어버린 2012년 4월의 경주(첨성대/안압지), 문무왕릉, 장생포항 정리. 같이 간 사람 : 함장님 함장님께서 경주의 유채꽃이 그리 예쁘다면서 가지 않으시겠냐시기에 냉큼 따라가겠다 하였습니다. 부산대에서 함장님 차로 픽업받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경주에 도착. 오전중이라 아직 사람들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무척 좋은 날씨였어요. 사진은 제 폰카가 구린고로 함장님께서 찍은 사진을 받아 쭉 올려드립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노란 정경. 저 군데 군데 못에는 여름 즈음이 되면 연이 핀다고 하더군요. 유채꽃이 지면 또 다른 여름꽃들이 피어난다니 언제 여름에도 한 번 와보고픈 생각이 들더이다. 경주역에서 자전거도 대여해 주니까 언제 혼자 와서 자전

[스타2] 군단의 심장 캠페인 클리어

[스타2] 군단의 심장 캠페인 클리어

[스타2] 군단의 심장 시나리오 유감 어제 보통 모드로 클리어. 다 깨놓고 다시 보니 시나리오 허점이 너무 답답하고 시원찮아서 스탭롤 흐르는 동안 참 기분이 안 좋았어요. 캠페인도 마악 적응하려는데 갑자기 파이널 미션이 뙇! 하고 뜬 느낌이라 영 맥아리가 없습니다. 처음 봤을 땐 침만 흘렸던 시네마틱도 납득이 안 되니 눈가리고 아웅처럼 보여요. 마냥 부정적으로 볼 문제만은 아니지만, 전작이 좋았던 만큼 아쉬움이 심합니다. 시나리오에 관한 유감은 윗 링크 포스팅에 다 써놨으니 불평은 여기까지. 케리건으로 시작해서 호구인지 대인배인지 모를 레이너로 끝난 캠페인 같습니다. 발레리안의 사정을 받아들인 뒤 히페리온에서 호머와 발레리안이 레이너를 돌아볼 때의 그 찰나의 압박감...... 짐 이 사랑밖에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