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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NUTS 2015
(지금 내 상태) 2015년 11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지...아니 우리나라 개봉은 더 늦어지겠지 -_- 아무튼 2010년대에도 스누피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그저 행복할뿐!
겨울왕국(Frozen, 2014)
겨울왕국 박지윤,소연,박혜나 / 크리스 벅,제니퍼 리 나의 점수 : ★★★★ 드디어 겨울왕국 나도 봤다 -_-... 이제 스포 피해다니지 않아도 된다! 스토리는 생각보단 그냥 기존의 디즈니 공주이야기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같고(진정한 사랑을 찾는 주제의식 등등)어쨌거나 캐릭터들도 예쁘고 올라프, 스벤 등 특유의 감초 캐릭터들도 참 귀여웠다.주인공은 엘사인 것 같은데, 나오는 비중이나 극을 끌어가는 역할로 보면 안나가 실주인공 같다. 심지어 성격도 안나가 더 매력적이다! 사실 엘사의 행동은 종종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그냥 장갑 끼고 생활하면서 사실대로 말하면 안되나 싶었다. 그럼에도 엘사가 만든 얼음궁전과 입고 있는 의상 만큼은
일대종사(The Grandmaster, 2013)
일대종사 양조위,장쯔이,송혜교 / 왕가위 나의 점수 :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명제를 참 아름답게 그려낸. 왕가위 특별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급히 보고 오자마자 쓰는 글. (내일부터 당분간 바빠질 것 같아 조금 무리해서 들어왔다) 쑥스럽게도 내가 왕가위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영상미가 무척 아름답다는 것 정도였다. 나는 해피투게더나 화양연화를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니었으니까. 부러 찾아볼 만큼 영화광도 아니고.그럼에도 굳이 집에서 가깝지도 않은 건대까지 날아가 왕가위 특별전을 본 건 그의 영화가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영상미 예쁜 영화를 심하게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대만큼 꽤나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영화의 만듦새를 떠나 모든
사이비(2013)
사이비 양익준,오정세,권해효 / 연상호 나의 점수 : ★★★★ 사이비를 사이비라 욕하는 자는 그 대상과 얼마나 닮아 있는가. 예상했던 대로 안티크리스트의 도식적인 구도나 신은 없다 정도의 논의에서 머무르지 않아서 좋았다.애초에 이걸 보려고 했던 이유도 싸우는 자와 그 대상이 똑같이 나쁘게 묘사됐다는 평을 보고서였다. 맹목적인 선악구도를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지 않고 그런 것이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생각이라 영화가 말하려는 메시지에 거의 대부분 공감하면서 봤다.물론 영화가 그려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소 극단적이고 때론 불필요할 정도로 자극적이라는 생각도 없잖아 있지만영화, 그것도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특성상 개연성을 해칠 정도는 전혀 아니었다.그래도 가장 눈에 거슬
기쿠지로의 여름(1999)
기쿠지로의 여름 키타노 타케시,유스케 세키구치,키시모토 카요코 / 키타노 타케시 나의 점수 : ★★★★★ 한눈을 팔면 행복이 보인다 순전히 OST인 히사이시 조의 summer를 듣고 싶어서 본 기쿠지로의 여름. 일단 OST는 아주 원없이 들었다. 사실상 다른 음악이 거의 안 나올 정도로 summer의 변주곡들만 여러 가지로 영화 전체에 걸쳐 나온다. 놀라운 건 그렇게 한 곡만 끊임없이 나오는데도 전혀 이질적이거나 지겹지가 않다는 것. 그럼 이제 영화 얘기를 해 보자면,나는 목소리 크고 기 세 보이는 사람만큼 허약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에 나오는 기쿠지로가 딱 그런 타입인데, 상대를 만나면 일단 윽박지르기부터 하고 허세부터 부려 본다. 물론 기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