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y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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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편앓이
아..... 박서준. ..........분명 이렇게 얄쌍한 눈매와 아방가르드한 헤어스타일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위 사진은 '뷰티인사이드'의 한 장면) 그녀는 예뻤다 처음엔 최시원 표정연기 때문에 (ㅋㅋㅋ) 보기 시작하다가 요새는 이 사람 보려고 채널고정한다. 요망한 남자 같으니라고 방심하고 있을 때 무뚝뚝하게 생긴 얼굴에서 물씬 풍겨나오는 잔망스러움 때문에 죽을 것 같아요 요물 지부편에 홀려 정신 못 차리고 사는 수목 밤 = .. = (드라마에서 보통은 중후한 삼십대의 미를 뽐내고 있지만 제일 밑에 사진이 가장 제 나이로 보이긴 하다)

어느 하녀의 일기 (2015) - 갑을관계는 어디에서 오는가
영화 초반의 레아 세이두는 위와 같이 도도한 파리지앵의 모습을 유지합니다. 빈곤하고 보잘 것 없이 지친 "하녀". 특별히 잘난 것도 없는 낮은 여인의 몸이지만 정성들여 자신을 곧추세우고 살아가는 모습..... 아슬아슬한 자존심과 조소로써 정신승리하며 살아가는 그 모습이 마치 저와 제 또래 비슷한 여자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볼까 말까하다가 별다른 기대 없이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에서 갑을관계를 뻔뻔하고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드러내보였다는 점을 집에 돌아와서야 깨달았습니다. 감독에게 '당신이 주목했던 부분이 이것이었느냐' 하고 물어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였달까요 일단 주인공인 하녀 셀레스틴(레아 세이두)은 미모와 화려한 옷차림으로 한껏 당당한 자태로 귀족들과 부르주아들마저

협녀 (2014 제작) 스포일러 有
(스포일러 있습니다) 개봉이 늦어도 한참 늦춰진 그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기력과 무공장면 등에 대한 경고는 충분히 들었음에도;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이라는 이유 하나 그리고 김고은이 출연한다는 이유로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본 영화이다. 한줄평: (그 모든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병헌 연기력이 정말 아깝다. 아깝다!!!!! 이병헌에 대한 칭찬이라곤 광해 때 연기를 잘한다 빼고는 해본 일이 없는, 오히려 요즘 그 사건 이후로 무관심에서 혐오에 가까워졌던 나이지만 정말 이병헌 연기력을 빼고 마음에 들었던 것은...굳이 꼽자면 그 호화로운 세트와 '차(茶)'를 끌어온 그 시대 문화적인 향취 정도였지.......나머지는 .... 나야 이 모
Dracula Untold - 가장 좋아하는 엔딩신
영화 자체는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엔딩이 살린,,,, 두고두고 생각나는 대사 I am his legacy. His sacrifice has taught me that even after the darkest night... the sun will rise again . Drink, master. If the heart is strong enough, the soul is reborn. With each new day. In life after life. Century after century. Always. It's beautiful. The flowers, my lady. My lady? Where are you from?

성북동 길상사
요즘 절 문화에 푹 빠진 친구의 추천에 못 이겨 길상사까지 어렵게 발걸음했다 (불교신자가 절문화보다는 주변에 있다는 유명한 베이커리에 혹해서 겸사겸사해서 간거라고 하기에 참) 길상사 터는 원래는 격변의 시기에 굉장히 진보적인 삶을 사셨던 여성분이 요정을 운영하던 곳이었으나, 그 분이 무소유를 읽고서 감명을 받아 보시했다고 한다. 법정스님 유품을 전시한 곳에도 들어가서 살펴보았다. 그분의 초상화는 바로 얼마 전에 좋아하는 한국화 작가의 작품집에서 본 것이었는데, 이리 실물로 보게 되니 세상이 좁은 것인지 일어나는 일들은 무릇 연결되어 있게 마련인 것인지 알쏭달쏭하다. 절의 구조치고 약간 경사지고 오밀조밀 보는 재미가 있는 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