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our love's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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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뉴베가스 엔딩 본 이야기

Play our love's theme|2014년 6월 5일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로 RPG에 입문한 그 시절, 스토리를 진행하다 막히고 딱히 참고할 공략도 없는 경우에는 절박한 심정으로 NPC들에게 말을 걸고 또 걸곤 했더랬다. 디스켓과 롬팩 사이즈로 용량이 제한되던 그 시절 개발자들이 집어넣을 수 있는 대사의 양에는 한계가 있었고 대부분의 NPC는 시작부터 엔딩까지 한줄, 많아야 두줄의 대사를 하는게 보통이었다. 따라서 대사가 바뀐다는것은 아주 특수한,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했기에 지금에 와서는 그다지 멋지거다 함축적이지도 않은 대사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떠오르곤 한다('다 모았니? 아빠가 널 찾던데' 같은). 어쩌면 경제적인 관점에서, 개발자들 역시 제한된 공간을 이리저리 쥐어짜 넣은 NPC가 아무 역할없이 그냥 스쳐가는 존재가 되는 것을 견

다크소울 2 하는 영상 02

Play our love's theme|2014년 5월 10일

본격적인 튜토리얼 편. 무기를 얻자마자 초반의 강해보이는 녀석에게 도전해보았다가 참패. 다크소울 1을 하면서 이 게임의 경향에 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일년의 공백기는 무시할 수 없는 듯.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조심성은 남아있는데, 약간 바뀐 키 배치탓인지 조작이 많이 서툴어 종합적으론 꽤 어렵게 어렵게 진행하게 된다. 적이 다수 나올 경우에 오토 타겟이 시야에 따라 휙휙 전환되는 것도 약간 적응이 안되서 되도록 타게팅을 안하고 싸우려는 습관도 생겼고.. 그건 그렇고 어쩌면 이 게임의 어려움이 받아들여지는 이유중의 하나는 향수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전혀 공략을 보지 않고 진행하다보니 뭔가 느낀게 있었는데 이게 뭔가 뭔가 생각해보니, 반복되는 16비트 음악을 들으며 화면의 꼼작꼼작하는 도

스팀 홈 스트리밍 테스트

스팀 홈 스트리밍 테스트

Play our love's theme|2014년 5월 8일

스팀 홈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한대의 컴퓨터에 스팀과 게임을 설치하고 다른 컴퓨터에서 원격으로 이를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베타에 뽑힌지는 꽤 지났는데, 이제서야 그 실체를 느껴볼 수 있게 되었다. 어버이날을 핑계로 부모님께 TV를 사드린 김에, 여기에 역시 부모님이 쓸 인터넷용 사양의 세컨컴을 조립해 붙여넣고 겸사겸사 테스트 해본 것. 부모님들은 매우 만족해 하셨지만 40인치 1080P TV로 폴아웃 뉴베가스를 패드로 즐기는게 어떤 기분인지 궁금했다는 것이 이 효행의 큰 원인이었기에 나는 못난 아들일 수 밖에 없는데.. 여튼 테스트에 사용한 컴퓨터들의 기본 사양은 이렇다 호스트 컴퓨터 : 윈도우8 pro k, i4670k, GTX660TI, 8GB RAM, 무선 엑스박스 패드

다크소울 2 하는 영상 01

Play our love's theme|2014년 4월 30일

드디어 PC판으로 발매된 다크 소울 2. 여전히 가차없는 난이도, 불친절한 설명은 여전하다. 다만 온라인 매칭이 잘 되는 편이라 보스전 자체는 쉽게 넘기려면 얼마든지 쉽게 넘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스팀 서버가 너무 불안해서 인간화 하면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여튼 오랜만의 플레이 영상 투고인데 다음과 같은 원칙 하에 작성된 것이다. 공략은 절대 보지 않는다.모닥불 근처에 있는 보스라면 되도록 다른 플레이어를 소환하지 않는다. 죽는 장면은 무조건 넣는다NPC와의 대화도 무조건 넣는다플레이하면서 마이크를 통해 본인의 반응(...)도 동시 녹음하되 너무 많이 떠들지 않는다.한편당 15분 이내로 끊는다. 그러나 초기 몇편은 마이크 음성이 배경음에 묻혀서 녹음하나마나한 상태가 되었다. 하..

유럽 여행기 #01

유럽 여행기 #01

Play our love's theme|2014년 2월 20일

여행을 시작할 때부터, 이번 여행엔 그림에 관한 것 외에는 그날그날의 기록은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좀 빈둥거리다 적기 시작하면, 과연 무엇이 남아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에. 애초에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전혀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하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도 없잖아 있었지만, 자 이제 슬슬 적어볼까 하고 사진들을을 둘러보니 어렴풋이 떠오르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생각나는대로 편안하게 써내려가볼까 한다.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고, 처음 한국을 나간, 여행에 대해선 눈꼽만큼도 모르는 사람의 여행기로, 아마 뭐 이런걸 적나 싶은 이야기가 되겠지. 딱히 가치가 있거나 재미있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이번 여행은 전체적으로 군산에서 인천공항간의 이동시간이 매우 애매했다. 막차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