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추리 hansang's world-추리소설 1000권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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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팬심으로 써보는 2022 두산 베어스 예상!

2010년대 두산 왕조 주역들의 라스트댄스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향후 2년은 현재 전력에 신인과 군 제대 선수들을 보태어 가면서 시즌에 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김태형 감독의 계약이 코 앞이기는 한데, 여튼 선수들만 놓고 보면 그래요. 올해 성적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올렸던 글에서 풀어냈던 만큼, 다가올 22 시즌에 대한 이야기만 해 보겠습니다. 타선부터 살펴보자면, 박건우 선수는 떠나보냈지만 김재환 선수를 잡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오버페이라는 생각에 변함은 없지만, 박건우 선수보다 김재환 선수가 더 필요했던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두산에 가장 부족하고, 그래서 필요한건 장타력이니까요. “홈런왕은 캐딜락을 몰고, 안타왕은 쉐비(포드)를 운전한다. (The home run hitter

김재환 선수 FA 계약, 반갑지 않습니다.

두산, '영끌'해서 최초 100억+ 풀베팅..'4번 자존심은 지켰다' 이적설이 돌았던 김재환 선수가 두산과 계약했다는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재환 선수에게 4년 115억?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박건우 선수보다 더 잡아야 했던 선수는 맞습니다. 지금 두산에게 가장 부족한건 장타력이니까요. 게다가 중견수 자리에 이미 거액의 계약으로 붙잡은 정수빈 선수가 있고, 박건우 선수의 공격력은 김인태 선수가 어느정도 메꾸어 줄 수 있다는걸 이미 보여주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이별이었습니다. 두산에서 반드시 터져야 하는 김대한 선수 자리도 생각해야 하고요. 하지만 냉정하게 판단해 봅시다. 지난 시즌을 볼까요? 오재일, 최주환 선수를 놓쳤으나 결과론적으로 이 선택은 크게 잘못된건 아니었어요. 오

오징어 게임 (2021) - 황동혁 : 별점 3점

<<아래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마 다 보셨겠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대 흥행작. 얼마전 감상했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설정은 서브 컬쳐, 장르 문학 애호가들에게는 친숙합니다. 여러 사람이 갇힌 공간에서 거액이 걸린 게임을 펼친다는건 제가 '폐쇄형 게임 미스터리' 라고 이름 붙인 장르물에 흔하게 있으니까요. 대표적인건 <<도박묵시록 카이지>>, <<라이어 게임>>, <<살해하는 운명 카드>> 등이 있습니다. 김전일도 <<게임관 살인사건>>이라는 희대의 망작으로 이 장르에 뛰어들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한때 크게 유행했었습니다. 게임에서 패할 경우 죽느냐, 거액의 빚을

추석 연휴, 오랫만에 가족 영화 감상!

이번 추석은 정말 오랫만에 가족끼리 모여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넷플릭스로요. 첫 번째로 본 영화는 <<엑시트>> (2019) 였습니다. 2019년, 거의 천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깜짝 흥행에 성공했던 재난 코미디 액션 영화죠. 인상적이었던건 액션 장면 연출이었습니다. 독가스 테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암벽 등반이라는 특기를 살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노력이 잘 그려지거든요. 이 액션 장면을 위한 각본도 섬세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복선이나 여러가지 장치들이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용남의 철봉 훈련 장면에서 시작해서, 그가 학교 때 산악 클라이밍 동아리 활동을 했다는걸 자연스럽게 알려준 덕분에, 뒤이은 건물 외벽 타기에 큰 설

2021, 6월의 두산 베어스 단상과 7월 전망, 그리고 기대

2021, 5월과 6월의 두산 베어스 단상 6월의 두산 베어스 평입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죠. 완전히 망했습니다. 이전 글에서 썼던 약간의 기대감 따위는 아득하게 날아가 버렸어요. 1,2,3 선발은 대체로 좋은 성적을 거둬주고 있고, 모처럼 4, 5 선발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도 1점차 패배가 잦은 이유는, 이길만한 점수를 뽑지 못하는 타선 탓입니다. 상대 투수가 누가 나오든 리그 굴지의 에이스로 만들어주고, 계투진과 마무리는 누가 나오든 필승조로 만들어 주는데 정말 환장하겠네요. 이에 반해 투수진, 특히 중간 계투진은 1실점씩 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큰 잘못이 없습니다. 6월 시작과 동시에 주전 마무리 김강률 선수가 엔트리에서 빠지고, 이승진 선수도 부진으로 2군을 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