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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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

영화, 분노

지옥에서 온 마늘|2017년 4월 10일

타인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인간은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하는데 소중한 것은 점점 사라져간다그리고 소중하지 않은 것은 점점 커진다분노는 커지고 믿음은 사라진다 최근에 보고 있는 영화들의 중에 좋다고 생각되는 영화들의 맥락이 비슷하다믿음, 사랑 같은 필요한 것들의 소멸사일런스를 보면서도 그랬고..일본 사람들은 아무래도 기본적으로는 개인주의 (뭉치면 답도 없긴 하지만..) 라서 그런지믿음이란 것을 상당히 의심하며 고찰하는 것 같다한국 사람들은 단체!! 단체!! 공동체!! 이런 분위기라 애초에 믿음을 전제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누군가가 불신자적 행동을 하면 아주 세상이 뒤집어지는 것 처럼 반응하지(이런게 극단적으로 드러나는게 한국 기독교라고 생각함)난 공동체정신 따위를

영화, 러브&피스

영화, 러브&피스

지옥에서 온 마늘|2017년 4월 9일

아닌 작품들도 있지만내가 좋아하는 소노 시온 작품들은 어쩐지 비슷하다 잊고 싶지 않아서, 잃고 싶지 않아서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소노 시온은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올지언정 다시 꿈을 꿀 수 있다면몇번이고 만신창이가 되어도 좋겠다 소노 시온의 감각은 어디와 어디 사이의 모든 것이 아닌가 중요한 무언가가 잊혀지고, 잃어갈 때는 모든 것을 왜곡하게 된다잊고 잃는 자신을 부정하기 위해서 아 마음아파..산타가 실재하는가 아닌가는 중요한게 아니야그걸 믿는 너의 마음인거지 가장 좋았던 시퀀스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동시에 작품 밖으로 빠져나와 소노 시온은 대단해 생각하기도 했다 하세가와 히로키와 아소 쿠미코좋은 배우들이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었다이 두배우의 경계는 어

영화, 사일런스

영화, 사일런스

지옥에서 온 마늘|2017년 4월 8일

무엇을 믿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믿을 것인가 표면이 아닌, 교리가 아닌, 진리도 아니다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는다설령 저 위에 있을 어떤 존재여도 오로지 침묵할 뿐이다그 침묵이 얼마나 크게 외치고 있는가를 깨달을 수 있다면굳이 대답을 바랄 필요가 없겠지 믿음이라는 두 글자에 대해, 무게감을 느낀다 덧,아사노 타다노부는 영어도 잘하고 늙지도 않고 너무 멋있어 엉엉

타카하시 잇세이, 은근하게 세심한 메종 다테상

타카하시 잇세이, 은근하게 세심한 메종 다테상

지옥에서 온 마늘|2017년 4월 3일

프린세스 메종에서 베스트 영업맨이지만 무뚝뚝하고 말은 별로 없지만속은 아주아주 깊고 다정하고 세심하고 배려넘치는 캐릭터 다테를 맡은 잇세이원래도 이런 캐릭터는 자주 하고 잘 하기도 하지만미묘하게 톤이 다르고 분위기가 달라서 역시 잇세이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게 느껴진다 네모난 안경 쓰고 나오니까 진짜 유재석풍 아 어쩔 크크크큭 물이 무서운 다테상 역시 잇세이는 밤에 봐야.. 엉?? 가르마 웃긴데 귀엽네 다테와 누마짱은 어떤 의미에서 비슷한 캐릭터그래서 다테가 누마짱을 신경써서 도와주고 있나보다 냠, 물고기 쿠키 잘 웃지 않는 캐릭터라서 아쉽지만웃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드라마를 보면 되니까~ 올해도 열일해줘요 잇세이상!!

일드, 프린세스 메종

일드, 프린세스 메종

지옥에서 온 마늘|2017년 4월 3일

프린세스 메종 2016년 4분기 NHK 방영 (총 8화)출연 - 모리카와 아오이 / 타카하시 잇세이 외 저번에 나에게 운명의 사랑이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보고서그동안 식었던 잇세이뽕이 차올라서 잇세이 드라마 안본거 보자~ 이러면서 때마침 걸린 프린세스 메종이거 보는 동안 우리집에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생겨서보는 내내 이사가고 싶었다주인공은 내집을 가지고 싶은건데 그 마음은 어쨌거나 나도 같으니까근데 누마짱이 사는 집도 나름 내 기준에서는 괜찮은데.. 아니 일단 그거라도.. 이런 기분.. 엉엉보는 진도는 빨리 나가지 않았지만그래도 보면서 부럽고 저렇게 집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서 또 부럽고막 좋다!! 는 아니지만 천천히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