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짓의 영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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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리뷰 -영화팬과 게임팬의 사이에서-
최근에 할리우드를 휩쓰는 분위기를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원작이 있는 영화이며, 또 하나는 방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이야기이다. 이 두 가지의 요소 중 하나, 혹은 둘 다 해당하는 영화가 줄줄이 개봉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소재 확보에 힘쓰는 제작사의 돌파구이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은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하는 영화이다. 블리자드가 본격적으로 게임제작사로서 이름을 날리게 한 게임이자, 첫 출시인 1994년부터 장장 22년 동안 지속되어 오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영화사에서는 한 번 궤도에 올려놓으면 지속적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짜임새 이야기가 있는 이 게임을 영화로 만드는 것에 대해서 욕심을 부리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리뷰 -
이 영화는 많은 의미에서 기대작으로 평가받았다. 첫째는 배트맨 VS 슈퍼맨이라는 마블코믹스의 경쟁사인 DC코믹스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연달아 개봉함으로써 도전자 DC와 챔피언 방어전을 치르는 마블의 모습을 한다는 점. 둘째는 ‘시빌워’라는 미국 코믹스 중 팬들의 반응을 둘로 나눈 이벤트를 영화로 만든다는 점. 셋째는 이번 영화가 “타노스”라는 마블의 최대 악당과 싸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PHASE 3”의 첫걸음이라는 점. 넷째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대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정면격돌이라는 점 등.(단 스파이더맨의 제작권이 SONY에서 마블코믹스로 옮겨왔으니, 최대 인기 캐릭터는 스파이더맨이 되었다.) 여기에 경쟁작으로 평가받던 배트맨 VS 슈퍼맨이 최악의 혹평과 기대를 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리뷰:DC는 이제 악당이 구원해야 한다.
배트맨VS슈퍼맨 리뷰. :이제 DC는 악당들에게 총대를 넘겨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아는대로 현재 히어로무비의 대권을 쥐고 있는 쪽은 마블이다. DC가 그린랜턴으로 DC유니버스 세계 구축에 실패했던 세월 동안, 마블은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어벤져스까지 마블 유니버스를 완전하게 안착시켰다. 이제는 페이즈3로 넓어지면서 우주로 그 영역을 확대해도 팬들이 수용하는 단계이다. 이러한 현 상황은 미국 만화계를 마블과 함께 양분하는 DC에게 큰 자극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DC는 빨리 마블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 오브 스틸’이라는 영화의 등장은 DC가 마블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기점이 되었고, 이 흐름 속에서 ‘배트맨VS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이 만들어졌다. DC

룸 리뷰 - 세상을 받아들이는 모자에 대한 이야기-
철학에 ‘동굴의 비유’라는 말이 있다. 플라톤의 저작인 ‘국가론’에서 등장하며, 철학자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는 단어이다. 내용은 동굴 속에 사람들이 묶여있는 채로 벽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뒤에서 불빛을 비춰준다. 그러면 사람들은 벽에 비친 그림자만을 보게 되고, 이 그림자를 실제 세계로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을 풀어서 불빛을 보게 하고, 동굴 밖에 나가게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눈이 부셔서 고통스러워하거나, 직접 보는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전에 있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익숙해지면서 사람들은 기존의 세상이 실제가 아닌 그림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간단히 설명한 글이니, 자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검색하세요.)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철학자가 대중을

주토피아 리뷰.
2007년에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개봉했을 때, 대다수의 평론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했던 디워의 문제점이 내러티브의 부실함이었다. 이에 심형래 감독은 아이들이 보는 영화라서 복잡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심형래 감독은 아이들이 보는 영화는 간단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한다는 생각을 한 말이었는데, 주토피아를 보면서 심형래 감독의 이 발언이 생각났다.주토피아를 보고서 ‘간단한 이야기’와 ‘유치한 이야기’는 엄연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토피아는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는 영화다다. 개인적으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이 생각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우선 스토리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이야기가 정말 탄탄하다. 버려지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고, 쓸데없이 반복되는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