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영혼의 취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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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기만 한 영화 <베테랑>
난 힘있는 재벌이 나오고, 서민인(?) 주인공이 그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별로 안 좋아한다. 왜냐하면 보다보면 꼭 찝찝하거나 씁쓸한 부분이 나와서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중간에 착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희생되면 또 짜증나고... 그래서 첨에는 이 베테랑이란 영화를 안 보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재밌다는 얘기가 들려오는데다가 동생들이 보러 가자고 해서 보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 (스포있음)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이 영화가 시원시원하고 유쾌하기만 하다는 점. 이제까지 본 한국영화는 아무리 코믹해도 중간에 눈물과 감동을 (억지로라도) 짜내는 일이 많았는데, 이 영화는 초반에 안타까운 배기사 사건을 제외하면 그런 일이 없다. 중간에

평범한 괴수물? <쥬라기 월드> (스포주의)
본 감삼문은 스포일러 위주로 감상을 하였으므로 주의바람 어렸을 적 본 은 내 기억에는 공포 영화로 남아 있었다. 물론 어렸을 적에 한 번 본 게 다라서, 기억이 불분명하기도 하고 왜곡된 부분이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다. 공룡들이 가득한 섬에서 사람들은 공룡들에게 쫓겨 다니면서, 탈출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커다란 덩치의 최고 포식자인 티렉스도 무시무시했지만, 떼로 몰려다니면서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으로 사람을 찢어발겨 죽이던 벨로시랩터가 정말 인상깊었다. 거기에 독을 뱉는 공룡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부분의 육식공룡은 인간을 먹이 취급하며 쫓아다녔고, 인간들은 공룡들에 의해 하나 둘씩 죽어가다가 마지막에 몇 명만 남은

막판에 가서 말아먹은 <바람의 검심 : 전설의 최후편>
(스포주의) 영화 보러 가기 전에 혹평을 좀 봤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만큼 1, 2편이 만족스러웠고, 영화를 위한 각색도 이해해줄만 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악당 부하 한 명 한 명 캐릭터성을 부각시키면서 차례차례 1:1 대결로 쓰러뜨리고, 거기서 '사실 악당 부하가 된 이유는 이런 사연과 과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는 건 점프에 연재되는 소년 만화의 정석일 뿐이지, 그대로 똑같이 영화로 만들어지긴 무리니까. 그래서 뭐 굳이 십본도가 부각되지 않아도 괜찮았고 (원래 우스이는 사이토님한테는 한 방감이야! ㅋㅋ) 원작에서처럼 쪼끄마한 소형 폭탄 몇 개에 철갑선인 연옥이 부서지거나 하지 않아도 괜찮았고 통 크게 도쿄 향해서 포격도 해보고, 시시오의 '요새'가 연옥인만큼 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바람의 검심 : 교토 대화재편>
개봉한 지 얼마 안 됐지만 극장에서 사라지기 일보 직전이라(...) 얼른 보러 다녀왔다. 그리고 보고 난 후 내 심정은..... 와 대박대박 짱짱!! 역시 보러 가길 잘했어!! ㅋㅋ 1편도 극장에서 두 번이나 볼 정도로 재밌게 잘 봤는데, 2편 역시 적절한 각색과 현란한 액션으로 잘 만들어진 듯. 오버스런 캐릭터들이 나와서 치고박고 싸우는... 그런 소년 점프 만화를 캐릭터성을 하나도 죽이지 않고 살리면서도 이야기를 진지하게 그려내고, 거기에 영화로만 볼 수 있는 호쾌한 액션까지 잘 버무려져서 내가 바람의 검심 원작을 무지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100% 만족하는 실사판이랄까 ㅋ 진짜 이 영화의 액션씬을 보기 위해 극장에 간 거 같다.... ㅋㅋ 솔직히 내가 일

TV판의 재미를 담은 극장판 <마다가스카의 펭귄>
흐흐 작년내내 개봉하길 기다려왔던 작품!!! 그런데 연말연초 계속 바빠서 지지난 금요일에서야 볼 수 있었다 ㅋ 4D 더빙판으로!!!! ㅋㅋ (그리고 또 와우하느라 바빠서 감상문은 이제야 쓴다;;; ㅠ 와우 추종자 키우기 넘 재밌어(?)) 더빙판을 보면서 설마 했는데, 스키퍼를 제외하고는 TV판 더빙하셨던 성우분들이 그대로 나와서 깜놀!! 게다가 스키퍼역의 장광님(원래 마다가스카 극장판에서 스키퍼역)도 전혀 위화감이 없이 진짜 스키퍼답게 연기하셨고, 덕분에 TV판을 즐기던 입장에서도 정말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뿐만이 아니라 4D로 본 덕분에 생생하게 살아움직이는 펭귄들에 하악대고, 좋아하는 성우들 목소리에 하악대느라 내용에 집중이.... ㅋㅋㅋㅋㅋㅋ (하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