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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eggry.lab|2023년 1월 5일

일본 개봉으로부터 꽤 적은 시차로 한국에도 개봉했습니다. 무려 돌비시네마에서도 틀어줘서 돌비시네마로 봤는데 작품 자체가 컨트라스트가 낮은 편이고 연출적으로도 쓰인 게 없어서 돌비시네마 활용은 없습니다. 그냥 대형관에 배정해준 정도의 의미인 거 같네요. 아이맥스(로도 걸리나 모르겠지만)나 MX관에서도 아무 타협 없이 시청 가능할 거 같습니다. 돌비시네마에선 자막판만 상영해서 그냥 자막판으로 봤는데 성우 연기에 대해선 딱히 말을 얹을 거리가 없습니다. 성우 물갈이로 논란이 됐다는데 애초에 원래 일본어 더빙을 본 적이 없다보니... 한국에선 슬램덩크 캐릭터가 당시 한국화된 이름으로 워낙 히트쳤기 때문에 이후 모든 매체에서도 여전히 공식으로 쓰이고 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쿠라기 하나미치! 라고

견왕: 이누오 - 다 잊고 흥겹게 놀아보세

eggry.lab|2022년 12월 23일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신작 견왕 이누오(이하 견왕)을 어렵게 보고 왔습니다. 타이틀은 그냥 견왕인데 음독을 부제로 적어서 이상한 타이틀이 됐네요. 이누오라고 하면 영 안 와닿을 거 같고 견왕이라고 해야겠는데 또 작중에서 등장인물 호칭이기도 해서(상세가 불명확한 실존인물 모티브) 캐릭터 호칭을 견왕이라고 하긴 이상한지 이누오로 해야겠고... 그런 미묘한 줄다리기의 결과인 듯. 이런 마이너 애니가 다 그렇지만 상영관이 프랜차이즈 별로 한군데 있을락 말락 한 수준에 상영시간도 뭐같아서 저도 심야상영으로 보고 왔습니다.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그렇게 작은 상영관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스크린B 관이었는데 좌석은 괜찮았지만 스크린 퀄리티는 안습. 그나마 영상 성능을 크게 요구하진 않는 내용

아바타: 물의 길(4K HDR HFR 3D) - 초호화사양만으로 충분할까?

eggry.lab|2022년 12월 16일

아바타 리마스터(4K HDR HFR 3D) - 업데이트된 왕년의 비주얼 쇼크 아바타 리마스터의 개봉은 어디까지나 아바타 물의 길(이하 물의 길)을 위한 예행연습 겸 마케팅이었던 만큼 본목적이라 할 수 있는 물의 길도 보고 왔습니다. 상영관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안성 스타필드 메가박스의 돌비 시네마관. 현재는 돌비 시네마 상영관들만 4K HDR HFR 3D(헥헥헥) 사양을 완전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용산 아이맥스는 4K가 가능한 사양이지만 HFR을 위해서 2K로 다운되었다고 하니 2K HFR 3D 까지만 되는 셈입니다. 물론 용산 아이맥스엔 최강의 스펙 - 압도적인 스크린 크기가 존재하긴 하지만요. 다만 영화가 와이드스크린인데다 용산 아이맥스의 스크린은 1.431 비율은

아바타 리마스터(4K HDR HFR) - 업데이트된 왕년의 비주얼 쇼크

eggry.lab|2022년 12월 11일

안성 스타필드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했습니다. 사실 본지는 두달은 된 거 같지만... 방치하다가 아바타 물의 길 개봉 전에 기록용으로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써봅니다. 아바타의 스토리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서 더 할만한 얘기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때도 낙후된 내용이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심하게 오리엔탈리즘적 시선인지라 속편이 나온다는 것도, 이야기도 어떻게 감당할지 잘 상상이 안 된다는 정도 뿐입니다. 그래서 속편의 내용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만, 그럼 역시 남는 건 시각기술이겠죠. 아바타는 개봉 당시 3D 영화의 선두주자였지만 3D 영화는 그렇게 오래 이어지지 못 하고 지금은 거의 멸종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정말 오랜만에 3D를 내세우는 대작영화

2022.11.19.-27. 교토 단풍 여행 0부 - 일본 여행 다녀 왔습니다

eggry.lab|2022년 11월 29일

너무 오랜만의 글이군요;; 10월 중순부터 일본 무비자 입국이 풀려서 그동안 방치하고 있던 돈이랑 휴가를 사용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이기도 하고 딱히 어디 가고 싶다는 목적지가 없던 터라서 그냥 익숙하던 길거리 한번 둘러본다 생각+단풍 구경으로 교토를 갔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긴 기간에 비해 날씨는 하루만 맑을 정도로 날씨 복이 없었습니다. 무비자 개시되기 전에 항공편, 숙박 예약한 거라서 8박 9일이란 일정에 비해서는 정말 싸게 다녀왔습니다. 항공 22만, 숙박 58만(조식포함)이었고, 그 외 현지 교통비나 식비, 관람료 등은 60만 들은 거 같네요. 지금은 엄청 몰려서 가격이 거의 1.5~2배 정도 튀었습니다. 저 가격이니 갔지 지금 가격이면 절대 못 갈 듯 하네요. 내년 초까지는 가격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