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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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posts소용조씨가 제거된 시기-드라마 꽃들의 전쟁
소용조씨가 제거된 것은 효종이 즉위하고 나서 김자점과 함께인데, 여기서는 인조가 살아 있을 때 제거되는 걸로 나온다. 사실 이 드라마 처음부터 역사적 사실에는 별 관심 갖지 않겠다고 공언한 거나 다름 없었으니 이상한 일도 아니겠지만...
Samarkant · Tashkent 2
일찍 일어나서 호텔 주위를 한참 산책했다. 넓직한 대로에 가득한 아름다운 나무들, 위엄 있게 서 있는 Timur 동상, 집들도 모두 풍요롭게 보여 이 나라 노동자들과 보따리 장수들이 우리나라에 드나든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였다. Timur 동상은 이곳 뿐 아니라 이 나라 곳곳에 세워져 있어 Uzbekstan의 최고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혈통으로는 몽고계지만 이슬람에 귀의해서 이슬람 문화의 중흥을 일으킨 정복자인 영웅을 지금 대통령이 앞장서 이 나라의 위인으로 모시고 있다. 레닌, 스탈린 등 구소련의 동상들은 모두 철거되어 한 개도 볼 수 없었다.아침 식사 후 버스로 2시간 쯤 달려서 해발 3천m가 넘는 침간산 중턱까지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가 버스에서 내려 남차장(纜車場)에 이르니 갑자기 소나기가
Samarkant · Tashkent
Tashkent행 Samarkant 발 열차가 11시 반에 떠나니 오전에도 Ulugbeg 천문대와 Daniel 묘를 둘러 볼 시간이 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종교와 과학에 대해 느끼는 바가 많았다. 이슬람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이런 곳에 와서 직접 느껴보고 체험해 보는 것이 얼마나 뿌듯한 지 모르겠다.Bukhara에서 Samarkant까지 세 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올 때와 마찬가지로 Samarkant에서 Tashkent까지 세 시간 반 동안에도 창 밖에 끝없는 stteppe 지대가 펼쳐진다. 우리는 이렇게 편하게 여행을 하는데 뙤약볕 아래서 사주지로 대상(隊商)들의 고초는 어떠했을까? 나는 어제 밤 읽던 “Samarcande”를 읽으며 가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 역사를 음미하니 세 시간 반
Samarakand 3
이런 위대한 지도자도 수십 년 동안 Samarkant를 통치하며 수 많은 문화과학적 업적은 이루었으나 정치력은 세종대왕에 미치지 못해 정작 술탄 자리는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아들에게 살해되었다. 그의 자손이 인도의 무굴제국을 세우고 Alaberter 대리석의 아름다운 Agra의 건축물로 우리나라 사람도 웬만하면 가 본 일이 있는 유명한 데가 되었다.저녁식사는 어느 고급 호텔의 한식당에서 했는데, 오늘은 Vodka와 맥주를 우리 내외가 한 턱을 냈다. 여복조원(女服條員)들이 이곳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인데, 우리말이 모두 유창해서 더욱 예뻐 보였다. 무희(舞姬)들의 Show도 있는데, 전통의상 차림이 어색하고 fashion이 크게 마음에 닿아 오지 않는다.레기스탄 플라자 호텔 앞의 광장에는 밤이 되자 신선한
드라마 칼과 꽃-연충의 재미 있는 논리
이 드라마는 애초부터 역사와 상관없이 판타지로 나가겠다는 의도가 워낙 분명한지라.. 고구려에 여왕이 들어설 뻔 했다는 등의 얘기는 그냥 웃고 넘어가야 할 듯. 그런데 지난 회부터 등장한 재미 있는 논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조의부 총관이 된 연충이 아버지 연개소문에 밝힌 운영방침. 앞으로 조의부는 국내의 정쟁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이 얘기는 계속 반복되고 있던데... 문제는 그러겠다면서 조의부가 하는 대부분의 일은 국내의 반대파를 색출해서 소탕하는 것. 이게 국내정쟁에 개입하지 않는 정책일까? 최근 정보기관의 여론조작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설마 같은 발상은 아니겠지? ^^::


